‘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게임은 무엇인가.’ 최근 개발사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바로 이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고 다양한 니즈를 원하는 유저들을 잡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콘텐츠 양으로 승부하기에는 유저들이 소화하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자리잡았다. 또 똑같은 게임으로 시장에서 사장될 것인가. 니즈를 만족시키고, 유저들에
‘몽이 오빠, 10년만 기다려주세요.’ 깜찍한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연예인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준비된 스타가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시청자들을 향해 상큼한 미소를 날려주는 KBS 의 영어 선생님 리아. 작년에는 힙합 가수 MC몽을 향해 귀여운 프러포즈를 받아 세간에 화제가 된 데 이어 올 해 초부터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퀴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개발업체 판타그램. 그 성공 신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가 존재한다. 하지만 학창 시절 국내 최초로 MSX 게임을 개발해 상용화에 돌입한 저돌적인 예비 개발자로서의 자질도, 국산 게임 최초로 유럽과 미국에 게임을 수출한 사례도, 곧이어 ‘포가튼 사???국내 PC패키지 시장을 10만장 규모로 끌어올린 신화조차 그에게 ‘만족’을 가져다주지
“국내 온라인 산업은 폭발적으로 발전했지만 그에 따른 개인과 업체의 도덕적 성장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2팀 이영필 팀장(35). 수사2팀은 올 2월 일명 ‘리니지 대규모 명의도용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약 1년 여 간의 첩보와 수사를 진행한 수사2팀의 수장이 바로 이 팀장이다. “‘리니지 명의도용
지난 3월 28일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운영기관인 지스타 조직위원회장이 새로이 선출됐다. 아래는 2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기화 사장과의 일문일답.■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배경이 무엇이라 보는가. ≫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함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작년 지스타 전시기간동안 수출상담회, 세미나
“전장에 핀 꽃 한송이 저희 이야기죠”온라인 게임을 통해 사랑을 쌓고, 결혼하는 커플들은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그 만큼 이러한 커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이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 사랑싸움을 대신하고, 나아가 경쟁을 통해 서로의 의미를 더하는 커플은 흔치 않다. 오늘 소개할 최유창(회사원, 26세), 송인영(회사원, 26세)씨 커플이 대표적인
최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연령 수준이 갈수록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대와 20대들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온라인게임, 개발사들 역시 주요 타겟층을 10대와 20대로 잡고 게임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런 실정에서 30-40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30-40대 유저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 했던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게임 산업에서 유달리 빛을 발하는 곳이 있다. 스스로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잘 만든 게임을 발굴하는 것에서 선택과 집중의 묘를 찾아내는 사람들. 유저들의 기대심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러한 흥미성을 토대로 게임의 선호도로 연결시킬 줄 아는 전략의 묘를 아는 회사. 그 중심에는 언제나 그가 함
오는 4월 7일이면 한국 e스포츠 협회 2기 임원진이 출범한 지 꼬박 1년이 된다. 지난 1년간 2기 협회는 험난한 비포장도로를 ‘골라’ 달려왔다. 쉬운 길도 있었다. 이미 양 방송사 주최의 리그는 체계적인 틀이 잡힌 채 운영되고 있었고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 프로게이머가 속속들이 등장하는 한편, ‘e스포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
액토즈소프트의 인기 횡스크롤 액션온라인 게임 ‘라테일’이 오픈베타 테스트 한달을 맞았다. 이와 관련, 지난 한달 간의 성적표를 들어봤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현재 성적표는 어떠한가.≫ 동시접속자수 1만 5천명이며 누적가입자수는 40만명이다. 목표수치인 동시접속자수 10만명에 비해서는 분명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개학시즌이자 게임계의 비수기인 3
불과 수년 전. 불법 복제와 더불어 국내 게임계의 발목을 잡았던 최대 복병은 다름 아닌 한글화 타이틀의 부재였다. 하지만 모든 게임사가 시장성을 들어 원어만을 고집한 것은 아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던 처녀작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한글화를 단행, 한글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코에이코리아의 송두리 대리를 만나, 한글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한
‘젬파이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오픈베타 이후 지속적인 동시접속자의 증가로 현재 100만에 가까운 누적회원수와 3만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발사, 퍼블리셔 모두 처녀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런 성적에 전문가들은 개발사의 실력과 퍼블리셔의 노력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안주하는 삶이 아닌 도전적인 삶을
아이디어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이내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드러내는 아이디어가 가진 힘은 그 한계조차 가늠할 수 없다. ‘왜’라는 의문을 통해 자양분을 섭취하고, ‘어떻게’라는 잣대를 더해 끊임없이 진화한다. ‘더 이상의 변화는 없겠지’라고 안도할 즈음, 또 한번 창의력을 앞세워 카운터를 날리기 일쑤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상의 선입견과
힘든 가시밭길을 걸었던 개발사가 있다. 남들 모두 아니라고 국내 시장에서 비디오게임개발은 미친짓이라고 말려도 묵묵히 그 길을 매진한 개발사가 있다. 모진 시련을 감수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하나만으로 달려온 블루사이드 스튜디오가 빛을 발한 것은 2004년. X박스용 ‘킹덤언더파이어(KUF) : 더 크루세이더즈’를 발표, 국내 판매 1만 5천장, 전
나비야인터테인먼트(이하 나비야)가 또 한번 여성 유저들을 ‘자극’하고 나섰다. 이상희 사장은 “여자만, 그것도 17세에서 23세의 여성이면 더욱 좋다”며 ‘바닐라캣’이라는 ‘은밀한 초대장’을 세상에 던지고 있다. 이 사장이 오랜만에 ‘여자 게임’을 들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코코룩’과 ‘써니하우스’로 ‘여성게임’이라는 트렌드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던
삼성전자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공동 마케팅이 연이어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지난 3월 16일 공식 발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던파의 공동 제휴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장 먼저 제휴를 맺은 오리온의 예감의 경우, 예감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부분유료화를 시작한 ‘던파’가 시기적절하게 맺어져
온라인 게임 강국답게, 한 달이 멀다하고 봇물 터진 듯 온라인 게임들이 넘쳐나고 있다. 한정된 시간. 기대작이라면 모를까, 기껏해야 1시간 남짓 게임을 즐겨보는 것이 고작이다. 짧디짧은 시간. 제대로 된 게임성을 선보이기란 쉽지 않다. 이 사이 올바른 평가가 아닌 ‘쓰레기’ 취급을 받는 온라인 게임들이 허다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더 이상 좋은 게임이 나올
미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는 콧등의 점? 21세기 매력 포인트를 두루 갖춘 신세대 게임자키가 나타났다. 여성 4인조 댄스 그룹 슈가의 수진이 게임 전도사로 변신한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수진은 최근 온게임넷의 간판 프로그램 ‘모바일 게임뱅크’의 진행자로 나서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팀의 막내지만 누구보다 욕심이 많다고 말하는 그녀. 매주 화요
도전하는 젊음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들은 소수이며, 숫한 어려움과 난관에 직면하기 일쑤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젊은이들은 ‘젊음의 패기’ 대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움이라는 미답의 영역에, 최초라는 불안함과의 직면에, 차별화 라는 키워드 앞에 주저하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성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을 통해 세상이 발
산업이 발전하면 문화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생산적인 일이지 못한 문화가 천대받는 시절이 있었다. 문화로서 발전, 문화로서 인정을 받기까지 모든 산업이 그러했다. 실제로 영화산업이 그러했고 음반산업 또한 험난한 길을 걸었던 것이 사실. 게임산업 역시 문화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가시밭을 걷고 있다. 산재한 문제는 너무나 많고 가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