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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지브리 감성 입은 기대작 ‘Coming Soon’

그래픽·캐릭터 등 확실한 차별화가 ‘무기’ … 길드 콘텐츠 ‘킹덤’ 통해 소셜 요소 완성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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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8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넷마블네오
● 배급사 : 넷마블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6월 중 출시

일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 합작의 판타지 게임 ‘니노쿠니’가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과 만나 또 다른 세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로 재탄생했다.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아름다운 3D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 특유의 세계관과 감성이 가득한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현실세계와 환상세계가 공존하는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감성적 시나리오의 컷신,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상징인 거장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의 수준 높은 음원은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길드 콘텐츠 ‘킹덤’을 통해 MMORPG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 킹덤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때로는 다른 킹덤과 경쟁하며 ‘수도’가 되기 위한 여정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다. 올 여름, 꿈꿔왔던 환상의 나라를 손 안에서 직접 만나보면 어떨까.
 

‘제2의 나라’는 ‘현실과 환상, 두 세계가 공존한다’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현실 세계의 대기업 ‘미래 기업’이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소울 다이버즈’의 베타테스터에 당첨된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이름없는 왕국’으로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성 넘치는 게임
‘제2의 나라’ 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있으며, 캐릭터 마다 차별화된 전투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가상 세계로 소울다이브한 분신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 세계 설정은 게임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총 5종으로,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 라이플을 사용하는 원거리 무기 전문가 ‘엔지니어’를 비롯해 한손검을 사용하는 ‘소드맨’, 마력이 담긴 스피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위치’, 빠르고 민첩한 궁수 ‘로그’, 거대한 해머를 들고 싸움터를 누비는 ‘디스트로이어’ 등이 그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인 스킬 외에도 플레이를 통해 순차적으로 약 40여종의 ‘스페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각자 다른 속성과 특성을 지닌 무기를 3개까지 장착해, 스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개성 넘치는 5종 캐릭터가 등장한다
▲ 개성 넘치는 5종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기에 캐릭터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 ‘이마젠’들도 있다. ‘제2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감정이 사물에 깃들어 태어나는 마음의 전사로, 독특한 외형과 각기 다른 속성 및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발견해 테이밍을 하거나 알을 품어 부화시키는 등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마젠의 속성과 스킬은 전투에 전략을 더해 줌으로써 전투 스타일을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게 만든다.
 

다양한 소셜 오브제를 통해 귀여움과 소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소셜 오브제를 통해 귀여움과 소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살아 숨쉬는 또 하나의 세상
‘제2의 나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 숨쉬는 세계를 표방한다. 필드 곳곳에는 다양한 ‘소셜 오브제’가 있어, 플레이어들간의 생생한 소통을 이끌어낸다. ‘소셜 오브제’의 형태는 다양하다. 소리나는 석상을 두들겨 음악을 만들어보거나, 모닥불을 지펴놓고 다른 플레이어와 이야기할 수 있고, 축구공으로 놀거나, 주사위를 던져 승부를 가리는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또한, ‘담벼락’이라는 게임 내 SNS가 존재한다. 담벼락을 통해서 플레이어들은 함께 한 게임의 기록이나, 멋진 풍경을 담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합성냄비’를 통해 플레이어가 선물을 나누는 등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만들어볼 수 있고, 노점을 열어 물물교환도 진행할 수 있다.
 

킹덤을 통해 ‘이름없는 왕국’을 재건하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목표다
▲ 킹덤을 통해 ‘이름없는 왕국’을 재건하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목표다

특히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길드 콘텐츠 ‘킹덤’이야말로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세계관 속 ‘이름 없는 왕국’을 재건하는 것으로, 킹덤에 소속된 플레이어들과 교감이 발생하고, 다른 킹덤과 경쟁이 이뤄지는 등 핵심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
킹덤원들과 같이 성장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존재한다. 몰려오는 강력한 몬스터들로부터 킹덤을 수호하는 PvE 콘텐츠 ‘킹덤 디펜스’를 비롯해 2개의 킹덤이 각자 상대 킹덤으로 이동해 경쟁하는 PvP 콘텐츠 ‘킹덤 침공전’, 다양한 버프를 주는 8종의 ‘유물’을 놓고 경쟁하는 ‘유물 전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최고의 킹덤을 가리는 경쟁 콘텐츠 ‘왕위 쟁탈전’이 게임의 최종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승리한 킹덤은 ‘수도’로 지정된다. 수도 킹덤은 서버 내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킹덤들 간의 갈등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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