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믹스 옥션, ‘리니지’ 원화 NFT 최초 출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07 16: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일숙 작가의 ‘리니지’ 원작 만화 1권 1화 첫 컷이 작가의 육성과 함께 NFT로 발행, 위믹스 옥션에 출품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IP인 ‘리니지’ 최초의 NFT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신일숙 작가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쉼없이 활동하며 판타지, 로맨스, SF 등 장르의 벽을 넘어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왔다. ‘리니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등의 대표작에서는 기존 순정만화의 틀을 깨는 여성 서사와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여성상을 제시하여 한국 순정만화의 변혁을 일으켰다. 특히 중세 판타지 ‘리니지’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만화 독자가 아닌 전세계 일반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NFT는 신일숙 작가가 수작업으로 완성한 ‘리니지' 원작 만화 1권의 첫 컷을 담고 있다. ‘리니지'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 최초의 컷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IP인 ‘리니지’ 의 기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만화 1권 1화에 두 페이지에 걸쳐 실린 원화를 초고화질로 스캔, 배경음악과 함께 이 그림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는 작가의 육성 나레이션을 담았다.
 
해당 NFT는 위메이드트리의 ‘위믹스 옥션’을 통해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는 7월 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위믹스 토큰과 클레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을 한 시간 앞둔 14일 오후 8시부터는 신일숙 작가가 직접 출연하는 경매 라이브 커머스가 방송되며, 작가의 개인 소장품인 ‘리니지’ 단행본 1권을 직접 가지고 나와 작품과 NFT를 소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최고의 IP ‘리니지’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원작 만화 첫 컷 NFT 경매를 우리 플랫폼에서 진행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위믹스 옥션’을 작품성과 의미를 갖춘 NFT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