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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피파온라인4’ 약진, 중위권 순위경쟁 ‘치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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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효과가 일부 상쇄되며 대부분의 게임이 정체기를 겪은 가운데, 중위권에서의 순위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2주차(10월 11일~17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상위권에서는 ‘피파온라인4’가 톱5 복귀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관측되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30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 한 주였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0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6%,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13.0% 감소했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2.8%(평일 평균 11.6%, 주말 평균 15.6%)를 기록했다. 월요일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용량이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톱30 게임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와 비교해 사용시간이 5.4% 줄어든 가운데, 주간 점유율 43.6%으로 1위에 랭크됐다.
최근 돌풍을 일으킨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서버 이슈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7.99%로 2위를 지켰고, ‘서든어택’이 ‘2021 무기개편 3차’ 업데이트와 함께 점유율 7.94%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번 주의 주인공은 ‘피파온라인4’다. 사용시간은 7.5% 감소했으나 순위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경기 개막이 이뤄진 가운데, 지난 14일 부터 진행하고 있는 ‘콜라보 더블 플레이’ 이벤트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0~20위권에서는 별다른 순위 변동이 관측되지 않았다. 11위 ‘발로란트’와 20위 ‘이터널 리턴’의 사용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순위를 바꾸기에는 미미한 변화였다.
오히려 상위권보다는 30위권 게임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한 주였다. ‘디아블로3’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고, 순위도 1계단 상승한 24위를 기록했다.

‘GTA5’와 ‘스페셜포스’는 전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상승하며 각각 25위, 26위에 랭크됐다. ‘GTA5’는 ‘스모 보상 3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난 14일 할로윈 이벤트의 시작과 함께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27위에 위치했다.

한편, 지난주 업데이트 효과로 사용량과 순위가 함께 올랐던 ‘테일즈런너’는 아쉽게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전주 대비 4계단 하락한 28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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