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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연말 사회공헌 활기 …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앞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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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한파가 찾아오고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름이 깊어지는 요즘, 국내 게임업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올해 화두가 된 ‘ESG 경영’이라는 트렌드도 있지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각오라 눈길을 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이 가진 재미의 힘을 통해 일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한다는 ‘다가치 게임’이라는 사회적 책임(CSR) 비전 아래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남시와의 협약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비롯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으로도 확대했으며,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C를 기부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사회공헌 활동의 고도화·전문화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사회 공익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고생 대상으로 단계별 게임 개발 교육 및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아카데미’가 있으며, 게임산업 및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소통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기관 부문에 선정됐으며, 구로 신사옥 지타워 준공을 기념해 쌀(백미 10kg) 2,2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 좌측부터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 이성 구로구청장
▲ 좌측부터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 이성 구로구청장 (제공=넷마블문화재단)

한빛소프트는 자사 대표게임 ‘오디션’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12월 30일 점검 전까지 유저들이 게임재화인 ‘덴’을 기부해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면,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실제로 기부가 이뤄진다. 덴 기부 시 이벤트 재화인 초록달팽이 또는 황금달팽이를 모을 수 있으며, 이를 라이센스 건너뛰기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컴투스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매일 인게임 미션 달성 시 일정 개수의 별을 별나무에 적립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의 별의 개수가 1,000만 개를 달성할 경우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이 전달된다. 후원금은 양준혁 야구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리 야구단’의 동계 훈련 장비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공=컴투스
제공=컴투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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