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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2년 ‘재도약 원년’ 선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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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와 함께 주요 게임사들의 비전 선포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주요 게임사인 넷마블 또한 올해 ‘재도약 원년’을 선언한 가운데,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는 미션이 달성될 때까지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 (제공=넷마블)
▲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 (제공=넷마블)

1월 3일 오전 넷마블은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 의장은 지난 2년간의 시간을 ‘잃어버린 경쟁력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맞이한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응하는 동안 본연의 경쟁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반성이다.

그는 넷마블의 올해 미션으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정착되고 완성될때까지 추진돼야 하는 장기적 목표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강한 넷마블’은 본연인 게임사업에서의 경쟁력이다.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는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만들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그 본질이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시스템과 혁신을 추구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T・P2E 등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진출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메타버스 분야에 대응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미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P2E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사 아이텀게임즈 인수를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서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방 의장의 승부수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과연 이것이 통할지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조직문화 개선을 골자로 하는 ‘건강한 넷마블’도 이와 연관된다.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임직원들의 성취감과 신뢰를 이끌어내고,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상호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다.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올해 준비 중인 라인업들이 다양성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은 넷마블컴퍼니가 성장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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