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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한파 속에도 ‘던파’ 훈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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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PC방에도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던전앤파이터’가 신규 업데이트의 호응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2주차(1월 10일~16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어지는 사용시간 감소세 속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등은 e스포츠와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유저들의 이목을 끌면서 사용시간이 늘었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2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월 대비 9.3%, 전년 대비 30.3% 낮은 수치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간 평균 PC방 주간 가동률은 10.1%(평일 평균 9.0%, 주말 평균 12.8%)로, 10%대를 회복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22년 LCK 정규 시즌 2주차에 돌입하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8.4% 증가했고, 점유율이 48.2%까지 상승했다. 화제성과 함께 고정 및 휴면 이용자들의 이목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서든어택’이 ‘흑호’ 캐릭터 공개와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이 3.8% 늘어났으며, 순위도 2위로 1계단 올라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도화가’를 업데이트한 가운데 사용시간이 7.3% 증가, 1계단 상승한 4위에 위치했다.

금주 톱30 게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였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33.6% 증가했으며, 점유율도1.83%까지 치솟으며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새롭게 선보인 전직 ‘어썰트’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지난 1월 13일 패치를 통해 ‘타임 어택 경쟁전’을 오픈한 ‘카트라이더’가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리턴’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했지만, 경쟁 게임 대비 적은 하락폭을 보이며 점유율 0.25%를 기록했다. 순위도 한 계단 올라 23위에 랭크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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