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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의장, 크래프톤 주식 100억 원어치 추가매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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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회사 지분 추가매입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100억 원어치의 크래프톤 주식을 추가 매입한 가운데, 다시금 주가 반등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제공=크래프톤)
▲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제공=크래프톤)

28일 크래프톤 측 공시에 따르면 장 의장은 22일부터 25일까지 자사 주식 35,287주를 사들였다. 이번 매입 역시 자기 자금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졌으며, 총 취득규모는 100억 60만 원이다.

장 의장은 지난 17일과 18일에도 의결권이 있는 크래프톤 주식 36,570주를 매수했다. 당시에도 취득 규모가 총 100억 169만 원에 달했는데, 이번 매입으로 200억 원어치의 회사 주식을 취득한 것이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0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글렌 스코필드 대표와 스티브 파푸트시스 개발총괄이 보유했던 스톡옵션을 전량 취소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크래프톤은 산하 독립 스튜디오인 5민랩 박문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자사 주식 33억 원어치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매수가 진행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 의장을 비롯해 산하 스튜디오 임직원들의 이번 주식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투자 심리 안정화가 주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장 의장의 최초 주식 매수 이후인 23일 크래프톤의 주가는 전일대비 4.57% 오른 286,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28일 역시 전일대비 3.87% 오른 29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이 실제 주가부양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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