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엔진코인’이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6월 13일 오후 현재 ‘엔진코인’은 172.63%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제로엑스’, ‘파워렛저’, ‘엘프’, ‘헤데라’는 순서대로 ‘엔진코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는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제로엑스’, ‘파워렛저’, ‘코박토큰’, ‘엘프’의 6월 13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72.17%, 171.74%, 168.60%, 161.17%다.
 

‘엔진코인’은 싱가포르의 기술 회사로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엔진에서 발행한 가상화폐다.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엔진코인’은 게임아이템 거래를 위해 사용된다. 업비트는 ‘엔진코인’을 담보로 한 게임자산을 만들어 대체불가토큰(NFT)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토렌트’는 16.38%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스텔라루멘’, ‘썬더코어’, ‘메디블록’, ‘쎄타토큰’은 순서대로 ‘비트토렌트’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스텔라루멘’와 ‘썬더코어’의 체결강도는 각각 17.48%와 22.77%로 계산된다.
‘비트토렌트’는 파일 공유 시스템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에서 사용자들에게 파일 공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론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업비트는 ‘비트토렌트’가 사용자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파일 공유 프로토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6월 13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04% 상승한 3,40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13%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229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