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3.91%(330원) 상승한 8,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47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778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모비릭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개인의 매수 우위로 모비릭스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4.98%(760원) 하락한 14,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951주, 7,986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3,78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동사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흥행으로 인한 주가 상승 이후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우위로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보합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