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칠리즈, 프랑스 리그 1과 손잡고 NFT 판타지 게임 출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27 08: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프랑스 리그 1(프로축구연맹, 이하 LFP) 및 프랑스의 웹3 게임 스튜디오 우나기(Unag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판타지 축구 게임 ‘코치 리그앙(Coach Ligue 1)’을 출시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코치 리그앙’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판타지 축구게임으로, 칠리즈의 자체 메인넷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칠리즈는 리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이번 협업을 통해 리그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웹3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내에서는 NFT 기반의 ‘리그앙(리그 1) 우버이츠’, ‘리그되(리그 2) BKT’ 소속 선수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활용해 최적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팬들은 보유한 카드를 활용해, 글로벌 상위 랭킹 선점을 위한 토너먼트를 매주 진행하며, 게임 화폐를 사용해 선수 영입을 위한 플레이어 팩을 획득하는 등의 방식으로 팀을 강화해나갈 수 있다.
마틴 재글린(Martin Jaglin) 프랑스 리그 1 미디어 디지털 부문 이사는 “칠리즈와의 이번 협력은 축구 팬들에게 리그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LFP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디지털 변혁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타지 게임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칠리즈가 프랑스 리그 1과 손잡고 대체불가토큰판타지 축구 게임 ‘코치 리그앙(Coach Ligue 1)’을 출시했다(제공=칠리즈) 
칠리즈가 프랑스 리그 1과 손잡고 대체불가토큰판타지 축구 게임 ‘코치 리그앙(Coach Ligue 1)’을 출시했다(제공=칠리즈)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코치 리그앙은 게임으로서의 일차원적인 의미를 넘어, 스포츠 리그와의 무궁무진한 협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례”라며, “리그가 제3자와의 라이선스 계약 등 기타 제약 없이 팬과 직접 소통하도록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실현해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리즈는 지난달 K리그와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 문화 형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 활동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칠리즈는 이번 시즌부터 K리그 팬을 위한 ‘득점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칠리즈 체인 기반의 ‘K리그 판타지’ 게임 공동 개발 및 운영에도 참여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