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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치AI·싱귤래리티넷·오션프로토콜, ‘인공지능 동맹’ 생태계 통합 추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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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치에이아이(Fetch ai), 싱귤래리티넷(SingularutyNET), 오션프로토콜(Ocean Protocol)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초인공지능(ASI) 동맹’을 목표로 생태계를 통합할 전망이다. 토큰 병합을 통한 생태계 통합으로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에서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페치에이아이

세 프로젝트의 생태계 통합 추진 소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7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등을 통해 나왔다. 블룸버그는 세 프로젝트가 각사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활용해 대규모 블록체인 기반구조를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업체들의 생태계 통합은 오는 4월 2일부터 16일까지 각 커뮤니티에서의 투표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통합이 확정될 경우, 세 프로젝트의 가상화폐는 ‘에이에스아이(Aritifical Superintelligence Alliance, 초인공지능 동맹)’이라는 새로운 토큰으로 합쳐진다. 
 

싱귤래리티넷

병합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중 한 곳인 오션프로토콜의 설립자는 ‘에이에스아이’ 가상화폐가 정보 접근 목적으로 쓰이며 공공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될 거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에이에스아이’ 가상화폐 완전희석 시가총액 규모는 75억 달러(한화 약 10조 1,325억 원)다. 가상화폐 완전희석은 현재 시세에 최대 공급량을 곱하는 방법으로 계산된다. 
생태계 통합에 참가하는 페치에이아이의 최고경영자는 이번 발표가 윤리적이고 투명한 인공지능을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렸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정보 보호) 체계를 향상시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오션프로토콜
오션프로토콜

싱귤리리티넷 설립자는 인공지능 혁명이 심화됨에 따라 편향된 이해관계를 가진 특정 주체가 기술을 소유하고 통제하지 못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치에이아이는 3월 28일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3.12% 하락한 4,4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싱귤리리티넷 시세는 전일대비 4.78% 떨어진 94원에 거래되고 있다. 157원에 매매되고 있는 오션프로토콜은 최근 24시간 동안 7.63%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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