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아블로4’, 반값 세일 등 이용자 확대 ‘안간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9 11:44
  • 수정 2024.03.29 11:4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픈월드 액션 RPG ‘디아블로4’가 이용자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Xbox 게임패스 입점,  차기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개선 작업 등 내외적인 변화는 물론, 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이르기까지 분주한 행보가 ‘디아블로4’의 반등 가능성을 키우는 분위기다.
 

▲ ‘디아블로4’(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디아블로4’(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아블로4’는 29일 공식적인 Xbox 게임패스 입점 소식을 전했다.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물론 PC 게임패스, Xbox 콘솔 게임패스 모든 이용자들에게 ‘디아블로4’가 제공되며,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디아블로4’를 즐길 수 있게끔 마련됐다.
특히, 이번 ‘디아블로4’의 Xbox 배틀패스 입점은 블리자드 게임 최초의 사례로, 시즌제 기반 라이브 서비스 중심 게임으로서 유저 확보에 큰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현재 ‘디아블로4’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그릇’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Xbox 게임패스 입점과 이용자 확보가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지난 세 시즌의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한 대규모 개선 작업 또한 눈길을 끈다. ‘디아블로4’ 개발진은 지난 21일 게임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는 ‘모닥불 대화’를 개최, 오는 5월 예정된 네 번째 시즌의 변화 일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소개된 ‘디아블로4’의 변화는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아이템 체계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잡한 옵션의 간소화와 세계 등급간 장비 드롭 등급 정리, 새로운 장비 강화 시스템 등이 그중 일부다. 캐릭터 육성과 장비 파밍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가운데, 이들 변화는 오는 4월 3일 오픈 예정인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용자 확보를 위해 ‘디아블로4’가 펼치고 있는 노력의 방점은 29일 시작된 ‘배틀넷 봄 맞이 할인’이 찍고 있다.
현재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주요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중 ‘디아블로4’는 50% 할인율과 함께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해당 할인율은 일반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등 모든 에디션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사진=배틀넷 봄 맞이 세일 中 발췌
사진=배틀넷 봄 맞이 세일 中 발췌

한편, ‘디아블로4’는 오는 5월 15일부터 게임의 네 번째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디아블로4’가 확장팩 출시에 앞서 다시금 흥행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