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월 20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메타버스 등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을 예고한 가운데, 게임사업에서의 노하우가 어떤 형태로 발휘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에 대한 이번 인사 결정은 기존 내정자였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의 자진 사퇴 이후 열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그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공동대표 연임 예정이었던 여민수 대표는 최근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