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제이스와 아칼리를 선택해 날이 선 경기력을 보인 ‘기인’ 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기인’은 자신감이 없는 플레이를 팀의 연패 원인으로 꼽았다. 교전을 열어야 할 때 팀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손해를 본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팀 내부에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자는 소통을 했고, 그 결과 리브
모아이게임즈가 신작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를 지난 1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2019년 출시한 ‘트라하’의 후속작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게임은 ‘트라하’의 200년 전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작에 등장하는 불칸과 나이아드 왕조 탄생 이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트라하 인피니티’ 개발진은 1월 20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 대표는 ‘트라하 인피니티’의 강점으로 모바일 최
최근 e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종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선수들이 계약과 관련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쉐도우 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는 e스포츠 업계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으로, 초창기부터 에이전트로 활동해온 산증인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게임단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에이전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그는 해외 팀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불합리한 계약 해지를 당했지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때부터 선수나 코칭스태프의 권익을 지켜줄 수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에서 T1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광동 프릭스를 제압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T1의 신인 유망주 ‘제우스’ 최우제는 LCK 최상위권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롤파크 무대가 처음인 ‘제우스’는 신인 탑 라이너들의 신고식이라 할 수 있는 ‘기인 고사’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더욱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편, ‘제우스’는 ‘너구리’ 장하권을 존경한
이번 LCK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은 젠지다. 미드와 정글 포지션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은 ‘쵸비’ 정지훈, ‘피넛’ 한왕호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도란’ 최현준까지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룰러’ 박재혁과 호흡을 맞출 서포터에는 ‘리헨즈’ 손시우가 낙점됐다.‘리헨즈’는 그리핀 소속으로 LCK 준우승 3회, 롤드컵 8강에 진출하며 국내 최상위권 서포터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젠지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반지원정대 2기에 합류하면서 팀과 함께 우승을 달성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바텀 듀오의 은퇴식이 열린다. T1은 1월 10일 오후 10시 30분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뱅’ 배준식, ‘울프’ 조재완 선수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T1은 은퇴식에 앞서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초청해 두 선수와 질의 응답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 생활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뱅’과 ‘울프’는 이구동성으로 ‘후회는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해준 스승인 김정균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됐다. 프로 선수 생
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는 작년 서머 시즌 LCK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이다. 교전을 피하지 않는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인 그들에게 팬들은 ‘낭만’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이에 화답하듯 리브 샌박은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중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팀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김목경 감독의 지도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 감독이 지향하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는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브 샌박의 인기를 크게 높였다. 또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능력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크로코’
임인년 새해가 밝아온 가운데, 1월 3일 각 기업들의 첫 업무가 시작됐다. 관련해 최근 가장 주목받는 게임인(人)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자사의 블록체인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새해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끈다. 1월 3일 장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취와 새해 목표를 공유했다. 먼저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을 통해 세계 최초로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시켰고, 이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했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의 미션으로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 완성’을 제
[지령 812호 기사]“한국은 게임을 만들 줄 아는 국가입니다.”북미의 탑 게임사로 꼽히는 스코플리가 한국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스코플리 내 아시아지역 게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저스틴 스카폰 부사장은 최근 우리나라를 방한해 이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해 이 기업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겠다는 글로벌 전략을 세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1년 설립된 스코플리는 현지에서 모바일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손꼽힌다
모티프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오픈월드 MMORPG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약 1년 가량의 공백을 깨고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2022년 1월 2차 CBT를 거친 후 본격적인 정식 론칭 준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총괄 디렉터를 맡은 모티프 이득규 대표와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이 디렉터는 “눈에 보이는 게임의 외견을 제외하면 모든 부분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며 유저 피드백에 기반한 게임의 변화를 설명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삭제, 선박 건조를 중점으로 둔 점진적 성장 빌드 구
한 번 하기도 어려운 슈퍼플레이를 밥 먹듯이 해내는 선수가 있다. 그가 속했던 팀은 ‘반지원정대’라 불리는 강팀이었다. 기라성같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그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냈다. 해달라고 요구하면 반드시 해주는 슈퍼 에이스, ‘비디디’ 곽보성이 그 주인공이다. 그랬던 ‘비디디’가 트레이드를 통해 젠지에서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로 합류했다. 농심은 ‘피넛’ 한왕호라는 핵심 선수를 내주면서 ‘비디디’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비디디’ 역시 농심이 제시하는 팀의 방향성과 비전을 긍정적으로 받
최근 국내외 게임사들에게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장에서는 주요 클라우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그 대표주자 중 하나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경우, 게임 운영을 위한 각종 기술적 지원, 탄탄한 완성도와 편의성을 무기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우 게임 리포트의 일본 시장 진출, 플레이댑과 함께한 게임팟 내 블록체인 플러그인 서비스 도입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관련해 네이버 클라우드의 게임 서비스 중 통합 매니지먼트
지난 12월 2일 액션스퀘어의 신작 멀티플랫폼 슈팅액션 게임 ‘앤빌’이 스팀 얼리 액세스와 엑스박스(게임 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현재 이 게임은 첫 주말동안 서버를 2개 가까이 증설하며 스팀 한국 얼리 액세스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개발을 진두지휘한 액션스퀘어 손원호 PD는 ‘앤빌’을 통해 액션스퀘어의 개발 역량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손 PD에 따르면, ‘앤빌’은 이전에 출시했던 ‘기간틱 액스’를 계승하는 작품이다. 여기서 사용됐던 리소스나 노하우를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국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이 서비스 9주년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퍼즐앤드래곤’은 퍼즐 장르와 수집형 RPG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으로, 특유의 게임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오고 있다.특히, 게임성 부문에 있어 단순한 4방향 블록 컨트롤 방식의 3매치 퍼즐이 아닌, 블록을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특유의 개성과 중독성을 자랑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수많은 유저들이 오랜 기간 게임을 즐겨오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9주
넥슨의 기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9일 글로벌 CBT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은 원작인 ‘카트라이더’의 게임성을 PC, 콘솔 무대로 계승 및 발전시킨 형태로 시장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트라이더’의 주행 무대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개발진은 출시 전 3차 CBT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 유저 진입장벽 완화 등을 포함해 게임의 핵심이 되는 주행감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은
창유의 모바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이덩크(이하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가 인기리에 국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정식 론칭 이후 게임은 캐릭터 육성과 3대3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주 무기로 마니아층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수 은퇴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는 하승진과 전태풍의 웹 예능 콘텐츠 ‘하태주의보 시즌3’의 제작을 지원, 게임의 인기몰이에 한층 더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게임은 탄탄한 게임성으로 농구 마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가운데,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네오위즈는 30일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P의 거짓’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했다.게임은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삼은 독특한 콘셉트 및 비주얼, ‘다크소울’로 대표되는 소울라이크 스타일 채택 등과 함게 국산 AAA급 대작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일 인터뷰에는 라운드8 스튜디오의 최지원 PD(이하 최)와 노창규 AD(이하 노)가 참석한 가운데, 최 PD는 “순수한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P의 거짓’에 쏟고 있는 열정을 표출했다.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그리
지난 9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블루 아카이브’가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캐릭터, 스토리,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활발한 2차 창작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서브컬처 장르 시장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출시 첫 달을 지나며 본격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시작한 가운데, 게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들을 수 있는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인터뷰에 참석한 넷게임즈 김용하 PD(이하 김)와 차민서 PD(이하 차)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해
11월 25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된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관계자들이 미디어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AESF 측은 이번에 도입될 지역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AESF 관계자는 공정한 조 추첨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대회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대회가 선수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종목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회 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하는 Q/A 전문Q. 지역 대회를 도입하는 것이 탈락팀을 선별하기 위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가 지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괴된 지구와 우주 거주지 ‘오르비스’를 배경으로 생존이라는 핵심 게임성을 강조했으며,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타이틀이다.관련해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리얼리티매직 김성균 대표는 ‘디스테라’의 핵심 정체성을 생존과 슈팅 전투의 본질적 재미에 집중한 ‘생존 FPS’라고 정의했다. 장르 자체의 허들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만큼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밸런스를 검증해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