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지난달 중순 사상 최고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중순 최고가 달성 이후 이어지는 시장 약보합세의 경우 반감기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고 믿는 시장 참여자들의 믿음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반감기는 10분마다 지급되는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기를 뜻한다. 현재 매 10분당 6.25개가 주어지는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은 다음 반감기 후 3.125개 줄어들 예정이다. 올해 반감기 예상 도래 시점은 오는 4월 20일이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
씨티그룹(Citi Group) 등 미국 주요 금융 업체 네 곳이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지정참가회사(AP)로 이름을 올렸다. 지정참가회사는 자산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상장지수펀드를 판매하는 중개 기관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주요 금융 업체들의 지정참가회사 등록을 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랙록은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유
‘테라/루나’ 가상화폐 발행사인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권도형 전 대표가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으로부터 사기죄를 평결 받았다. 권 전 대표는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 사기죄 혐의로 민사기소를 당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6일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이 권 전 대표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권 전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400억 달러(한화 약 54조 2,040억 원) 상당의 시가 가치 손실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속인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게 미국 맨해
미국 공매도 투자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고평가’ 의견 제시 전 세계 비트코인 최다 보유 상장사이자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rcrostrategy)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국 증권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 투자 가치가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단 관점이다. 미국 공매도 투자사인 캐리스데일캐피탈(Kerrisdale Capital)은 최근 보고서에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공매도 포지션에서의 이익실현 계획을 예고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이 ‘고평
위메이드의 투명한 운영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하 예장통합) 서울강남노회 선거에 도입된다. 서울강남노회는 서울 강남 및 용인, 분당 등 경기 일부 지역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회로 구성된 단체다. 서울강남노회는 4월 9일 열리는 제74회 정기노회의 목사 및 장로 대표자인 총대 선출 선거에 위퍼블릭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다. 현장 참여자에 한해 위퍼블릭에서 발급받은 SBT(Soul Bound Token)로 출석 확인 후,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투표 종료 시 이용자는 위퍼블릭을 통해 선거
위메이드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6.49%(3,600원) 상승한 5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191주, 29,70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19,95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조정 후 저가 매수 유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위메이드의 주가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가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개인, 기관 등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밈 코인’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디파이(DeFi)’,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토큰’,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순서대로 ‘밈 코인’의 뒤를 이어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 내 모든 가상화폐 테마는 떨어졌다.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미국의 일간지인 포브스(Forbes)가 홍콩 증권시장에
4월 5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4월 5일 오후 현재 ‘비트코인’은 127.87%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트론’,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이캐시’는 순서대
한 미국계 흑인 블록체인 유명인사가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있으며 부실 의혹이 제기된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시세 부양 방법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를 특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생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흥행 방안으로 국내 투자자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아서 헤이즈(Au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프로젝트인 ‘에테나(Ethena)’ 자산 시세 상승 방안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를 거론했다. 문제는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과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이하 용인시)와 함께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용인시 이상일 시장, 관내 3개구(기흥구/수지구/처인구) 노인복지관장,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가구 증가와 돌봄 인력 부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민간의 IT 기술력과 공공의 사회적 인
리플(Ripple) 블록체인 프로젝트사가 올 연말 자체 미국 달러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일반적으로 거래소에서 자산 매입에 사용되며 송금 목적으로도 쓰인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4일 공개됐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이 자체 블록체인 원장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출시될 거라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8.53%(121원) 상승한 1,539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07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8,353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 매수 우위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3.5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지난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표준 개정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주요10개국(G10) 중앙은행 대표로 구성된 바젤위원회는 지난 2023년 12월 스테이블코인이 기관이 규정한 저위험 가상화폐 그룹 ‘1b(비)’로 구분되기 위한 11가지 조건을 발표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 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번주 초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미국 법무부(DoJ)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기소 이후 쿠코인(KuCoin)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158억 원)의 고객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코인 가상화폐 거래소 일일 거래량은 최대 75%까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조사 업체인 카이코(Kaiko)는 금주 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규제당국의 제소 이후 쿠코인에서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쿠코인을 각각 자금세탁방지법(AML) 및 은행비밀보호법(BS
하이크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의 염동현 원장, 애니메이션스쿨의 유현석 원장과 이병관 교수, 하이크의 미카미 마사타카 대표, 하이크 그룹 내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100studio’의 호리구치 코타로 대표, 하이크 코리아 이정훈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산학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프로그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를 평가 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비트코인 대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작년에 90% 상승했음에도 비트코인은 160%가 올랐고 이더리움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솔라나는 같은 기간 1천100% 이상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국 시장 승인 이후 다음 현물 ETF 타깃으로 이더리움이 주목받으면서 이더리움의 가치에 대한 재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주제로 대중 의견을 수렴한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공개 의견 청취는 통상적인 절차의 일환일 뿐, 승인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3일 3종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3종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피델리티(Fidelity),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투자 상품으로 구성된
액토즈소프트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0.66%(60원) 상승한 9,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8주, 2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699주, 135주를 순매수하며 장 막판에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인기 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토즈소프트는 금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에서 V6.5 ‘광명의 시작’ 업데이트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및
트론(Tron)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사 사업 방향이 미국 외 지역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증권법 위반 혐의 관련 기소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트론 프로젝트와 설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트론 프로젝트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전 세계 규제 기관이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 외 지역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
2분기 가상화폐 시장이 대규모 기관 진입과 함께 강세를 보일 거란 업계 관측이 제기됐다. 다수의 기관이 지난 1월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참여에 대한 검토를 3개월가량 갖고 올해 2분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거란 분석이다. 미국의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기관 리서치 책임자는 이달 하반기부터 시장이 명확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데이비드 듀옹(David Duong) 기관 리서치 책임자는 다수의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를 포함한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