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이 메타버스 신작 ‘플레이댑 랜드’를 로블록스에 출시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알파 버전 ‘플레이댑 타운’의 정식 서비스 버전이다. ‘플레이댑 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셜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로, 플레이댑이 제공하는 랜드 안에서 농부, 광부, 등대지기, 경찰 등의 직업을 경험할 수 있고 게임 내 경제 활동을 통해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로블록스 주요 유저층인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NFT(대체불가
[지령 812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12월 23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에 상장됐다. 플레이댑 토큰인 플레이댑(PLA)은 비트렉스 글로벌에서 23일 오전 9시에 상장돼 유로(EUR), 달러(USD), 비트코인(BTC), 테더(USDT) 거래를 지원한다.비트렉스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유럽 금융 산업의 거점 중 한 곳인 리히텐슈타인에 ‘비트렉스 글로벌’을 설립하며 유럽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플레이댑은 2020년 9월 업비트 원화(K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보면, 게임시장에 여러 격동이 있었던 해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용자들의 트럭 시위를 비롯해 P2E(플레이 투 언) 트렌드 점화 등 게임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쳤다는 점에서다.그런 점에서, 국내 게임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잘 타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곳은 조류를 잘 만나 성공을 거둔 반면, 또 어떤 곳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성공을 거둔 곳은 작게나마 앞으로 올 흐름을 미리 준비했고, 다른 한 곳은 지나치게 보수화돼 이러한 변화를 외면한 측면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 단년도 자유공모 연구개발사업(이하 자유공모 사업)’을 공고하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 또한 향후 1월까지 다년도 자유공모, 다년도 지정공모 사업까지 총 1,300억 원 규모의 R&D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자유공모 사업은 문화산업과 관광사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결과의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은 총 65억 원 규모로 현장형(문화산업분야,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 후속
전 네오위즈 ‘블레스’를 개발했던 김정호 PD가 독립해 인디게임 스튜디오를 세웠다. 다년간 동고동락하던 핵심 개발자들이 함께해 5명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게임을 개발한다. ‘블레스’가 상용화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나 내부에 담겨진 철학과 콘텐츠는 허투루 볼 수 없었던 게임이다. 당시 출시된 게임은 비교적 저사양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을 뿜어냈다. 인게임 측면에서는 총 8개가 넘는 스킬셋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대규모 PvE와 PvP를 벌이던 게임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조작 난이도가 높고, 던전에 배치된 함정 등을 대처하기가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사들의 확장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위메이드, 플레이댑 등이 대표적으로, 이같은 움직임의 핵심 축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위메이드는 내년까지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는 과정을 통해, 자사 가이드만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현재 위믹스 기반 SDK 개발이 그리 높은 수준에 이르진 못했지만, 경험이 많아질수록 좋아지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개발사들이 원하는
경기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 NRP(넥스트 리얼리티 파트너)프로젝트 일환으로 2021년 결과물을 종합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른바 'NRP데모데이'로 명명된 이 행사는 총 47개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다. 1일차에는 총 27개 기업들로 나뉘어 16개 기업이 개발 아이디어를, 11개 기업이 상용화를 눈 앞에 둔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장은 혼합현실 기업들의 발표 현장 답게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전시로 전개됐다. 오프라인상에서는 기업들이 피징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으로 시간을 돌려 보면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나오면서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15년전에는 스마트폰이 출시돼 보급되기 시작했죠. 그리고 5년 전부터는 VR이 보급되기 시작합니다.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기존 기술을 대체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다음 대체물은 무엇일까요. 저는 VR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픽셀리티게임즈 최명균 CPO가 지스타 콘퍼런스에 참가 VR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최명균 대표는 VR시장과 기술이 한 해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시장이 점차 성장하는 부분을 구
4차산업혁명 기술의 상용화 이후 국내 게임업계는 A·I(인공지능) 관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R&D(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A·I 번역 분야에서 경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먼저, 국내 게임업계에서 A·I 관련 연구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엔씨소프트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관련 조직을 설립하고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KB국민은행 및 디셈버앤컴퍼니와의 합작법인 설립 등 게임업계 외부에서의 러브
비전은 확고하다. 다만 어디까지 왔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가 문제다.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는 29일 페이스북 콘넥트를 통해 자사 비전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회사를 사람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라 평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온갖 자료들을 찾을 수 있지만 아직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평한다. 현재 그가 서비스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통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지만 여전히 그 폼팩터에는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그는 이들을 메타버스상에서 서로 만나
[지령 807호 기사]최근 ‘엑시 인피니티’의 성공을 바탕으로 탈중앙화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득세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미르4’의 글로벌 버전도 출시 한 달만에 100개의 서버를 돌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용자들의 관련 기술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역시 기성 게임사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을 만큼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대해 나인코퍼레이션 김재석 대표는 탈중앙화 게임이 기술적인 상용화 가능성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사가 개발 및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나인 크로니
아이콘루프가 NH농협은행과 DID 기반 실명인증 서비스 ‘NH농협은행 금융실명인증’을 출시한다. 아이콘루프는 지난해 8월 신한은행과 국내 최초로 금융권 DID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에는 농협 계좌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DID 실명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출시한 ‘NH농협은행 금융실명인증’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아이콘루프의 DID 신원인증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로 구현되며,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간소화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다.농협 계좌를 가진 사용자는 마이아이디 기반의 ‘쯩’ 앱을 통해 NH농협
글로벌 MMORPG ‘아이온’이 2011년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판으로 단일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 원에 도전했다. ‘리니지’와 ‘리니지2’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아이온’은 4년간 23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였다. ‘아이온’은 리니지 시리즈와 완전히 구별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동서양을 모두 공략하는 글로벌 MMORPG를 표방하며,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세대 ‘완성형 글로벌 MMORPG’를 목표로 추진됐다.2008년 11월 25일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무후무한
7월 29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제73회 굿인터넷클럽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게임이 마음을 위로하는 방법들’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 가운데, 의료계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료제(DTx)는 의료 현장에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진행하고 중앙대학교병원 한덕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 및 사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김주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다윈테크 박대원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주목되고 있는 ‘로블록스’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진출을 알렸다. 향후 로블록스코리아에서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해외 계열사의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 지원 등 자체 플랫폼인 ‘로블록스’의 한국 서비스를 염두에 둔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블록스’는 미국에서 1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설계하고 다른 사용자가 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된 플랫폼이다. 최근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5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킨 바
NHN의 얼굴인식 기술이 인식률 100%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바이오인식 인증을 획득했다.관련해 회사 측은 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시험인증에서 얼굴인식 에러율 0%를 기록하며 성능 기준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인식시스템 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시험하고, KISA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인증 테스트다. 현재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 정맥인식 등의 성능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증 과정에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가 자체 구축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NHN
[지령 802호 기사]‘리니지2’가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여신’으로 재도약에 대한 큰 기대를 받았다. ‘지스타 2010’에서 처음 공개된 ‘리니지2 : 파멸의 여신’은 2003년 10월 상용화 이후 ‘혼돈의 연대기’와 ‘혼돈의 왕좌’ 이후 세 번째 맞는 대규모 업데이트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7주년을 맞은 ‘리니지2’는 꾸준히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장수 MMORPG로 자리 잡았다. 엔씨소프트의 MMORPG의 장수 비결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유저 니즈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엔씨소프트는 유기적인 조직관계를 십분 활용해 게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전북 글로벌게임센터(이하 전북게임센터)는 ‘2021 전북 글로벌게임센터 게임콘텐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게임기업의 보유 게임 콘텐츠 품질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 콘텐츠 분석부터 품질관리(QA), 글로벌 서비스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와 지원, 마케팅, 비즈매칭까지 지원한다.전북 소재의 게임기업 5개사를 선정해 서비스 및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으로, 출시 예정(개발완료 또는 임박)인 게임을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진자가 하루 1천명 대를 넘어서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수도권은 이달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정부의 전례 없는 결정에 기업들도 비대면 근무 체제에 잇따라 돌입했다. 게임사들도 일제히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그러나 업계 분위기는 그리 밝지 못하다. 백신 접종 개시 이후 재택근무 체제에서 벗어나리란 기대와 달리 다시 코로나 일상으로 돌아온 까닭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에서 약 3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