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과 스틸에잇의 광폭 행보가 최근 국내 e스포츠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선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틸에잇은 자사의 사업영역 확장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리그오브레전드(LoL)·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종목으로 구성된 프로게임팀 ‘그리핀’인수에 이어, 올해 6월 문호준을 필두로 이은택, 최영훈, 배성빈, 박도현이 소속된 카트라이더 프로구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신생 프로구단임에도 ‘카트라이더’ 스타들이 모인 만큼, 이달 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네이밍 후원 계약을 발빠르게 체결했다. 더불어 스틸에잇은 지난 20
넵튠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48%(350원) 상승한 10,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51주와 5,36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08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약세를 뒤집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자사 e스포츠 사업 호조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내달 MCN 및 e스포츠 관련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넥스포츠를 설립한다. 이에 따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망고스틴, 스틸에잇 지분평가금액 전액과 망고스틴 전환사채 등 총 293억 원 규모의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