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kt를 잡고 부산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4월 8일 진행된 LCK 2018 스프링(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가 kt 롤스터(이하 kt)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깜짝 픽을 앞세워 kt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kt는 1세트를 승리하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아프리카가 2세트 말파이트, 3세트 카이사, 4세트 야스오까지 연속으로 조커픽을 꺼내들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아프리카는 단기전에서 과감한 선택을 연속으로 해나가며 지난 리그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LCK 2018 스프링의 결승전은 4월 14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다. 킹존 드래곤 X가 리그에서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1위로 직행한 가운데 아프리카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