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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블레스 흥행 조짐’ 네오위즈 ↑, ‘신작 호재 미스’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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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29.92%(5,400원) 상승한 2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68,793주와 36,770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이 87,21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금일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흥행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의 ‘블레스’ 파운더스 팩은 출시 당일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스팀 글로벌 탑셀러 1위에 안착했다. 더불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도 한때 ‘포트나이트’에 이어 동시 시청자 수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박 조짐이 감지되는 분위기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레스’의 장기 흥행에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까지 이어질 경우, 급격한 주가 상승 여력을 마련하게 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6.52%(1,200원) 하락한 1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4,055주와 4,970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28,946주를 대거 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이 지속됐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신작 ‘윈드러너Z’의 저조한 초반 성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금일 정식 출시된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는 출시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40위, 매출 순위 389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도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서비스 추이와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상승도 여전히 가능한 만큼, 현 시점에 ‘윈드러너Z’의 성적을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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