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주력사업 기대감’ 와이제이엠게임즈 ↑, ‘단기 호재 부족’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20 16:2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10.06%(270원) 상승한 2,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41,239주와 3,00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49,067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꾸준히 상승곡선이 이어졌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자사 신작 출시와 VR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MORPG ‘트리플S’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제이에스씨와 ‘전술용 VR 시뮬레이터’ 개발 계약을 체결, 군용과 민간 엔터테인먼트용 등 2가지 테스트 버전을 올 10월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당일 자정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24일을 전후로, 일명 ‘방탄 테마주’로 불리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3.70%(600원) 하락한 1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517주를 매수한 것과 달리, 기관이 10,60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가 무너지면서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단기 호재를 이끌만한 재료 부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동남아 성적이 개선 중인 ‘브라운더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현 시점에서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만한 재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증권업계와 투자자들은 올 하반기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론칭을 비롯해 글로벌 I·P사업 활성화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등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호재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