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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국인 유입 지속’ 엠게임 ↑, ‘개미 이탈 가속’ 드래곤플라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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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1.71%(60원) 상승한 3,56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98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080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유지했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꾸준히 이어져온 외국인의 ‘사자’ 행보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8월 27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지난 17일부터 지속적인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루 전인 8월 29일부터 외국인의 매집물량이 개인투자자의 매도물량을 넘어서면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부 투자자들은 VR이나 암호화폐 등 엠게임이 준비 중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사업 전반의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2.11%(90원) 하락한 4,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913주와 8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보합세 이후 약세로 빠르게 전환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 17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은 8월 27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당일 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마저 매도우위로 전환하면서 가까스로 4,100원 선을 방어해냈다. 다만 자사 VR게임 신작 ‘스페셜포스 VR: ACE’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반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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