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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출시 임박’ 위메이드 ↑, ‘기관 이탈행보 지속’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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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5.00%(1,500원) 상승한 3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7,522주와 10,86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3,065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달빛조각사’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이달 10일 정식 출시한다. 특히 ‘달빛조각사’가 300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면서,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9.2%를 보유한 위메이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이탈에도,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대거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반등국면이 마련됐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24%(18원) 하락한 538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57,905주와 145,545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6,60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연이은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달 25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타법인과 기타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까지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자회사 로얄크로우가 신작 온라인 FPS를 개발 중인데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존재한다는 점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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