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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생충 호재 지속’ 바른손이앤에이 ↑, ‘외국인 매수행보’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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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23.06%(550원) 상승한 2,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44,072주와 21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47,043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이 유지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왔으며,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반등국면을 지켜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 레버리지(이익 극대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4.89%(45원) 하락한 87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274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4,27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세 직후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외국인 이탈국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투자자의 연이은 매수세에도 3일 동안 반등세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엔터메이트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59억 원과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아직 관리종목 해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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