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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2년 대형 신작, 성공 DNA 탑재한 ‘히트2’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1.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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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6일 자회사 넷게임즈 산하 XH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신작 ‘히트2(HIT2)’의 콘셉트 이미지 및 개요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넷게임즈는 꾸준하게 히트작을 선보여왔던 가운데, 이들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2022년 넥슨의 대형 신작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넥슨 제공

‘히트2’는 넷게임즈 박영식 PD가 개발 총괄을 맡은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 타이틀이다. 박영식 PD는 앞서 엔씨소프트 내에서 ‘아이온’, ‘리니지 이터널’ 등 대형 프로젝트에 몸을 담았던 바 있으며, 넷게임즈에서는 ‘오버히트’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했던 바 있다. 또한, ‘히트2’의 주요 개발진은 ‘히트(HIT)’와 ‘오버히트’의 핵심 개발진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히트2’의 개발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과, 100명 이상의 개발진이 투입된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게임은 앞서 ‘프로젝트XH’라는 명칭으로 개발 소식을 전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으로 두각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이번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꾸준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현재 2022년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히트2’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지 사이의 경쟁 및 성을 둘러싼 대규모 전투, 높은 자유도 등을 핵심 키워드로 들고 있다. 관련해 박영식 PD는 “히트2에선 게임 속 규칙을 플레이어가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높은 권한을 부여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히트작을 시장에 선보인 넷게임즈의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으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넷게임즈는 지난 2020년 ‘V4’, 2021년 ‘블루 아카이브’ 등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개발 역량을 통해 활발한 신작 행보를 보여온 바 있다. 전작인 ‘히트’ 역시 넷게임즈의 대표 성공작 중 하나로, 게임은 지난 2015년 당시 시장에서 차별화된 액션성과 함께 큰 성과를 거뒀던 바 있다.
 

한편, ‘히트2’는 오는 2분기 사전등록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인게임 콘텐츠 및 서비스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2022년 다양한 신작 행보를 예고하며 연초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히트2’가 이들 중 대표 성공작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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