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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 비트코인 시총, 실제 금의 7.21%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2.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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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지털 금’으로 표현되는 비트코인과 실제 금의 시가총액이 약 1,286%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산 데이터 플랫폼인 에셋 대시(Asset Dash)의 정보에 따르면 현물인 금의 시가총액은 11조 6천억 달러(한화 약 1경 3천 9백조 원)며 비트코인의 시총은 8천 370억 달러(한화 약 1천조 7천억 원)로 밝혀졌다. 
금은 현물과 주식 및 가상화폐를 모두 합친 자산 목록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비트코인의 경우 전체 순위에서 9등을 차지했다. 최근 시세 반등에 성공한 비트코인의 시총은 페이스북을 소유한 소셜미디어 업체인 메타와 비교해 33% 높은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해당 순위에서 12등으로 집계됐다. 

대표 현물 중 하나인 은의 경우 1조 3천억 달러(한화 약 1천 554조 원)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은’으로 표현되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3천 373억 달러(한화 약 403조 3천억 원)로 전체 순위에서 스물일곱 번째의 자산으로 확인됐다. 
기업의 경우 애플이 2조 8천 5백억 달러(한화 약 3천 407조 원)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하며 금 다음으로 2위로 기록됐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시총을 나타낸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에셋 대시 상의 삼성전자의 시총은 4천 163억 달러(한화 약 497조 8천억 원)였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해당 목록의 100위 안에 입성해있는 업체였다. 

한편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 위해선 2월 9일 현재 기준 코인당 7억 7천 2백만원 선에서 거래돼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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