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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4분기 실적 발표, ‘검사 모바일’ 중국 서비스 일정 확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2.15 09:55
  • 수정 2022.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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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5일 자사의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두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정식 서비스 일정 확정, 신작 및 대형 I·P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강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 4,038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 당기순이익 6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4%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또한, 4분기의 경우 매출 1,180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22.4%, 15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1.7%, 28.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 개선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검은사막’이 큰 힘을 보탠 모양새다. 펄어비스의 4분기 매출 중 82% 비중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 가운데, ‘검은사막’은 PC, 콘솔 등 각 플랫폼에서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임의 인기를 견인했다.
 

펄어비스의 향후 계획은 ‘검은사막’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한편, 신작 라인업 확장, 글로벌 기대작 라인업을 통한 신규 I·P 확장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검은사막 모바일’은 최근 중국 내 세 번째 테스트를 마치며 현지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퍼블리셔 합의 하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테스트와 출시 날짜는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I·P에 있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 등의 새로운 소식을 더욱 활발하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 등 자회사 및 관계사 기대 신작 라인업이 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현지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신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신규 IP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라며 “2022년은 IP 확대와 신작을 통한 라인업 다변화로 재무적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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