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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무가 이렇게 재밌어?! 임진록 3경기 치열한 공방 끝 홍진호팀 승리 콩댄스 작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2.22 22:09
  • 수정 2022.02.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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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은 역시 홍진호였다. KT, 공군팀에서 화려한 전력을 보여준 홍진호 팀이 임진록 3경기 빠른 무한 대결에서 승리했다. 양 팀 대결은 한치앞도 알기 힘든 공방으로 전개 됐다. 
우선 황제는 빠른 무한 장인 뚜까랜덤을 팀원으로 택했다. 좀처럼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인물이나 임진록을 기념해 오프라인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홍진호 선수의 파트너는 빠른 무한 전문 스트리머 깝도이 선수다. 깝도이 선수는 프로 선수 출신은 아니나. 랭킹만 놓고 보면 프로와 비견해도 뒤지지 않는 선수다. 

사진 출처=홍진호TV
사진 출처=홍진호TV

양 팀 대결은 종족 선택에서 희비가 갈렸다. 임요환과 홍진호가 각각 프로토스를 선택했지만 장인들은 랜덤을 택했다. 그러나 뚜까랜덤의 종족이 저그로 결정되면서 게임은 기운듯 했다. 그도 그럴것이 생산하기도 바쁜 드론을 빼내 유닛을 만들어야 하는 저그 종족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홍진호 팀이 밀어 붙였다. 질럿과 마린을 동반한 초반 러시에 뚜까랜덤 본진이 초토화 상황으로 흘렀다. 그러나 이는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차지할 수 없었다. 

사진 출처=홍진호TV
사진 출처=홍진호TV

본진이 괴멸 상태에 몰렸지만 치열한 방어가 있었다. 때문에 유닛을 대거 소진된 타이밍, 반면 임요환 선수는 유닛을 쌓아둔 타이밍이었다. 이를 노려 임요환의 드랍십, 아니 셔틀이 홍진호 본진을 급습해 프로브를 터트려 버린다. 
시간을 번 두 선수가 물량을 찍어내면서 전면전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팽팽한 힘싸움이 계속된다. 부활한 뚜까랜덤이 뮤탈을 운영하는 가운데, 깝도이가 골리앗으로 맞수를 보내면서 중앙을 차지한다. 깝도이의 방어가 튼튼한 가운데 좀처럼 양 팀간 힘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결정타는 홍진호의 손에 나왔다. 이번엔 홍진호가 오버로드, 아니 셔틀을 동원해 임요환 본진을 급습한다. 떨어진 하이템플러가 프로브를 쓸어 담으며 생산줄을 막는다. 

사진 출처=홍진호TV
사진 출처=홍진호TV

남은것은 쌓아둔 병력으로 결정타를 내는 것. 결국 홍진호팀이 승리를 하면서 경기는 마무리 된다. 40살이 넘은 홍진호는 임요환 앞에서 콩댄스로 복수에 성공한다. 

경기 스코어 2:1, 2의 화신이 2를 얻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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