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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흥행이어 게임 ‘고담 나이트’ 4월 발매설 솔솔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3.08 10:10
  • 수정 2022.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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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이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이에 편승해 게임 ‘고담 나이트’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당초 게임은 지난 2021년 3월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팬대믹 사태로 인해 발매를 연기한 바 있다. 공식 론칭일은 2022년으로  최근 스팀에서 소수만 참여 가능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다는 루머가 떠돈다. 급기야 게임 출시일이 눈 앞으로 다가 왔다는 보도가 나오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고담 나이트’는 오는 4월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패키지 유통 업자들 사이에서 급박하게 예매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현재까지 게임 개발사인 워너브라더스 몬트리얼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전문가들은 오는 3월 10일을 전후해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행사에서 ‘고담 나이트’공식 출시일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 영화 흥행에 발맞춰 발빠르게 게임을 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공교롭게도 ‘고담 나이트’는 배트맨이 죽은 뒤 고담시를 지키는 4명의 영웅을 그리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누가 봐도 게임 도중에 배트맨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 그 형태와 방식, 연출에 좀 더 신경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대신 ‘로빈’, ‘나이트윙’, ‘레드 후드’, ‘배트걸’을 조작해 오픈 월드를 탐험하게 된다. 현재 예정된 지역은 총 5개 지역 이를 탐험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들과 맞서 싸우는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게임 개발팀은 유비소프트 출신 멤버들이 대거 포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발 리드는 ‘파크라이2’ 스토리를 담당했던 패트릭 레딩이 방향키를 잡고 개발을 진두지휘중이다.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이후 오픈 월드 액션 히어로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등장하는 오픈월드 히어로물로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다.

오는 4월 비교적 굵직한 타이틀이 부족한 가운데 ‘고담 나이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루머가 현실이 될까.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를 주목해 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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