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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산림청과 손잡고 산불피해 회복나선다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3.21 08:02
  • 수정 2022.03.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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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3월 21일 산림청과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는 경북 산불피해 지역 대상 피해 복구 및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오는 3월 25일까지 5일간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진행된다. 약 5,000여 명 규모로 기획했으며 캠페인 참여율에 따라 총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산불 피해지역에 조림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가 식수, 산림 복구에 동참할 수 있다. 오는 3월 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산림청의 온라인 묘목 교환 쿠폰 ‘그루콘’이 주어진다.
 

제공=두나무

‘그루콘’은 오는 4월 8일까지 전국 121개의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추가로 동일한 기간 동안 세컨포레스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그루콘 사용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이벤트 우수 참여자 총 77명을 선정해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활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라며 “계속되는 재해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하고 최근 산림청과 MOU를 체결하며 재난재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복원에 협력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두나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산림 종자 이력 관리, VR/AR 기술을 접목한 교통 약자를 위한 힐링 프로젝트 ‘치유의 숲’, 청소년 대상 산림 교육 프로그램 ‘두나무 그린리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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