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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및 관련 펀드 유럽서 인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05 10:23
  • 수정 2022.04.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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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관리업체인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자체 주간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펀드가 2주 연속으로 자본을 유입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는 지난 4월 1일(현지시간)을 마감일로 작성됐다. 해당 일까지 가상화폐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2천 186억 원)으로 확인됐다. 자금 유입 발생의 99%는 유럽 시장 내 펀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대한 자금 유입도 2주 연속으로 발생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엔 각각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천 7백억 원)와 2천 2백만 달러(한화 약 267억 원)의 자금 순유입이 일어났다. 직전 주간 결과와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한 값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최근 82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의 자본이 유입된 솔라나의 경우 2주 연속 자금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그 규모는 약 9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이트코인, 카르다노, 트론 등의 가상화폐에도 자금이 쏠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지난 4월 4일 주간 보고서를 통해 같은 기간 가상화폐 시장 지수가 코스피와 나스닥 등 주요 증시와 비교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름폭을 가졌다. 업비트 원화 마켓 중 비트코인을 제외한 상품들의 시장지수는 지난 한 주에 걸쳐 9.51% 올랐다. 
 

코스피(좌)와 나스닥과 비교한 업비트 시장지수(UBMI)(사진=업비트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 보고서)
코스피(좌)와 나스닥과 비교한 업비트 시장지수(UBMI)(사진=업비트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 보고서)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테마는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였으며 수혜를 입은 가상화폐는 솔라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시장 지수가 5.04% 성장하는 동안 코스피와 나스닥은 각각 0.38%와 –0.65%의 움직임을 보였다는 분석이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4월 5일 오전 10시 현재 시장 내 41.76%와 19.7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내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두나무DV의 공포-탐욕 지수는 58.9로 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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