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25.91%(2,490원) 상승한 1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7,323주, 7,34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24,734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열혈강호 글로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4월 1일 신작 P2E(Play to Earn) 게임 ‘열혈강호 글로벌’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게임은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룽투코리아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크게 상승하면서 당일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과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재차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3.95%(85원) 하락한 2,06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42주, 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25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재차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