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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인물 | WEG 2005 1시즌 ‘워3’ 우승자 장재호 인터뷰

  • 베이징=김수연 기자 jagiya@kyunghyang.com
  • 입력 2005.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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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목표는 그랜드슬램이다!”

■ 3:0으로 압승을 거뒀다. 소감은?
≫ 전승은 예상치 못한 결과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1경기 승리는 확신하고 있었지만 중앙에 샘이 있는 2경기 마엘 스트롬(MaelStrom)은 자신이 없었다. 2경기까지 동률을 기록하고 3,4 경기에서 승리하리라 생각했는데 3경기 모두 잡게 되어 기쁘다. 태민 형에게 미안하다.

■ 세 경기 모두 같은 전략을 사용했는데?
≫ 연습 경기를 통해 자신 있게 최적의 빌드 하나만을 준비했다. 만약 5경기까지 갔더라도 전부 같은 빌드를 구사했을 것이다.

■ 우승을 예감한 건 언제였나?
≫ 상대의 타워러시를 발견하고 이를 막았을 때 경기가 많이 유리해졌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으로 이겼다고 생각한 것은 그런트와 영웅을 잡았을 때였다.

■ WEG 2005의 지난 12경기 중 가장 고비라고 생각했던 때는?
≫ 물론 (황)태민이 형과 치른 이번 결승전이다. 워낙 잘하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이 곳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에 다소 부담이 됐었다. 공항서부터 태민이 형의 팬들이 무지 많았다. 사실 부럽기도 했다.

■ 12전승 우승으로 WEG 정규리그 '워3'부문 최초 우승자가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 이제 시작이다. 온게임넷 결승을 놓쳐 이번 시즌은 그랜드슬램에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에서는 기필코 그랜드슬래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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