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2 최고 기대작 후보 줄지어 연기, ‘엘든 링’ 올해의 게임 예약?!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5.13 13:42
  • 수정 2022.05.13 20:4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주요 신작들이 줄지어 일정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과 락스테디의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등이 2023년으로 일정을 변경한 가운데, 베데스다마저 올해 출시 예정이던 신작 2종의 일정 연기를 발표한 것.
 

사진=베데스다 공식 SNS
사진=베데스다 공식 SNS

베데스다는 12일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산하 아케인 스튜디오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각각 개발 중인 ‘레드폴’과 ‘스타필드’의 출시 일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앞서 ‘레드폴’은 올해 여름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스타필드’는 오는 11월 11일로 정확한 출시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연기로 인해 두 신작은 2023년 상반기 내 출시를 기약하게 됐다.
베데스다 측은 연기 결정과 관련해 “두 스튜디오는 각자의 게임에 대해 매우 큰 포부를 지니고 있다”며 “여러분들에게 가장 발전되고 최선의 상태인 채로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고 사유를 밝혔다.
 

▲ ‘스타필드’
▲ ‘스타필드’

해당 두 신작은 모두 오픈 월드 기반 대형 타이틀로, 올해 최고의 AAA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특히, ‘스타필드’의 경우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 등을 선보인 개발진이 그리는 새로운 환경의 RPG로 매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22년에 들어서기 이전 올 한해는 ‘엘든 링’을 필두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편, ‘스타필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그와트 레거시’ 등 수많은 대작 후보로 가득 찬 한해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들 중 굵직한 이름의 타이틀 다수가 결국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된 만큼,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연내 정확한 출시 일정이 밝혀지지 않은 타이틀들에게도 전파되는 모양새다. 특히, 1분기 글로벌 게임업계 최고의 히트작인 ‘엘든 링’ 이후를 기대케 만드는 타이틀 목록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에서 더욱 불안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 ‘레드폴’
▲ ‘레드폴’

한편, 베다스다가 속해있는 MS Xbox는 오는 6월 13일 자사의 대규모 온라인 쇼케이스 ‘Xbox & 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연이은 신작 지연 소식에 게이머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아쉬움을 달랠 새로운 소식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전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