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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인터뷰 #1] EG “완패 아쉽지만 신인들에게 좋은 기회였다”

참석자. ‘릭비’ 한얼 코치,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준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립 라플레임

  • 부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27 22:06
  • 수정 2022.05.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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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열린 MSI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에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EG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안타깝다는 감상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MSI를 통해 첫 국제대회에 참가한 신인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큰 소득이었다고 전했다. 
 

출처=MSI 인터뷰 중계 영상
출처=MSI 인터뷰 중계 영상

이하는 Q/A 전문

Q.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
임팩트.
이번에 좀 많이 안 좋게 끝나 아쉽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Q. 오늘 오른을 선택해 중후반까지 가고 패했는데, 어떤 점에서 부족했다고 보나
임팩트.
오른은 팀 조합 때문에 골랐고 개인적으로 좋은 챔피언은 아니었다고 본다. 럼블이 더 좋았을 것 같다. 오른과 우리 정글 조합으로 상대 갱플랭크를 잡기가 힘들었다. 그게 많이 컸다. 오히려 상대가 실수를 많이 해서 우리가 버틴 느낌이었다.

Q. 샤오후 선수와의 맞대결한 소감이 궁금하다
조조편.
경기 중 두 세트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맞아 힘들었다. 반면 샤오후 선수는 팀원들과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다.

Q. 혹시 향후 커리어를 한국에서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있나
임팩트.
상황이 안되는 것 같다. 한국에 잘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과 경쟁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미국에서 게임을 7년을 했고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그럴 마음은 없다.

Q. RNG의 어떤 선수가 팀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나
릭비.
샤오후 선수였다. 샤오후 선수가 맵 전역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Q. 국제전이 처음인데 얻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조조편.
사실은 하나만 꼽을 수 없다. 모든 부분에서 배움을 얻었다. 뻔한 답변이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Q. 이번 국제대회가 처음인데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무엇인가
대니.
T1을 이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불리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T1이 실수를 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Q. 첫 국제대회인데 본인의 활약을 평가하자면
대니.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괜찮게 했다고 본다. 럼블 스테이지는 그저 그랬다. 4강전은 내 기준에서는 준수했다고 보는데 RNG가 너무 강했다. 

Q. 현재 멤버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EG의 로스터가 현재 북미에서 가장 강하다고 보나
벌컨.
내 생각에 이번 EG의 로스터가 다른 지역과 가장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일례로 C9의 경우 기복이 심한 편인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EG가 이런 점에서 현재 가장 경쟁력있는 북미 팀이라고 생각한다.

Q. 누가 MSI에서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나
조조편.
RNG가 오늘 너무 잘했다. 꼭 뽑아야 한다면 ENG를 뽑겠다.
임팩트. T1이 우승할 것 같다.

Q. 이번에 첫 국제대회를 치렀는데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또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말해달라
조조편.
샤오후 선수처럼 팀과 하나가 되는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 그와 같은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었지만 굳이 하나 꼽아야 한다면 호텔 음식이 별로였다. 그래서 임팩트 선수에게 맛있는 음식을 시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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