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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인터뷰 #2] RNG “결승 상대로 T1 예상”

참석자 : 주카이 감독, ‘빈’ 천쩌빈,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

  • 부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27 22:07
  • 수정 2022.05.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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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RNG가 EG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RNG는 “1세트에서는 우리의 플레이가 완벽했지만 2, 3세트에서 실수를 많이 범했다”며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결승전에는 “G2보다는 T1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T1이 실력에서 우위에 있으며, G2가 깜짝 전략을 통해 이득을 보지 못하면 힘든 구도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출처=MSI 인터뷰 중계 영상
출처=MSI 인터뷰 중계 영상

이하는 Q/A 전문

Q.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명문 팀인 RNG에 입단했는데, 본인을 제외하고는 다 호흡을 맞추던 선수들이었다. 팀에 합류할 때 큰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빈.
부담감은 딱히 없었다. 게임에만 집중했고 상대 팀의 선수들을 연구했다.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Q. 조조편 선수의 경기력이나 게임 센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샤오후.
조조편 선수는 매우 젊고 발전할 점이 많아 기대가 된다.

Q. 결승전을 온라인 경기로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보나
샤오후.
LPL 스프링 결승전도 온라인 경기로 진행해서 어려운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현장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생각한다.

Q. 도미누스 시절에는 유망주였다가 RNG에 합류한 뒤 포텐셜이 터졌다는 평가다. 도미누스와 달리 RNG에 와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갈라.
사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팀에 합류해 연습하는 과정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Q. 오늘 유난히 초반 탑 라인을 지속적으로 공격했는데 이유가 있나
웨이.
탑에서 치열하게 딜 교환이 이뤄져서 그런지 갱킹을 할 수 있는 각이 잘 나왔다.

Q. 작년과 올해를 비교했을 때 팀의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은가
샤오후.
작년보다 올해 선수 개개인 기량이 올라간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웨이.
아쉽긴 하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협조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
빈. 오프라인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

Q. 결승에 어느 팀이 올라올 것이라 보나
밍.
T1과 맞붙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T1 선수들이 굉장히 잘하기 때문이다.
주카이. 경기를 거치면서 T1의 폼이 좋아졌다. 만약 G2가 깜짝 전략 등으로 인게임 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T1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다. 

Q. 소속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샤오후.
RNG는 좋은 팀이다. 매년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있으며 롤드컵에 진출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Q. 오늘 팀원들의 활약을 평가해달라
주카이.
1세트에서는 선수들이 매우 잘했다. 2, 3세트에서는 우리가 비슷한 조합을 사용했는데 디테일한 부분에 실수가 많았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작년에 MSI 우승을 하고 이번에 2연패에 도전하는데 부담감은 없나
밍.
부담감은 없다. 평소 컨디션만 유지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올해 최고의 목표는 롤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Q.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와의 맞대결이 기억에 남는가
빈.
제우스 선수다. 제우스 선수에게 솔로킬을 두 번이나 당해서 기억에 남는다.

Q. 오늘 EG가 RNG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또 결승전 상대방이 누가 될 것이라 보나
샤오후.
EG가 우리를 인정해 줘서 감사하다. 실력으로는 T1이 G2보다 좀 더 나은 것 같다. G2가 초반에 우세를 점하지 못하면 결승전에 오기 어려울 것 같다.

Q,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G2와 T1의 바텀 중 어디가 더 위협적인가
갈라.
T1 바텀 듀오가 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G2의 경우 깜짝 챔피언을 고르는 것이 위협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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