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 영국 “심플한 전략과 팀워크가 우승 비결”

참석자 : ‘미라쿠’ 감독, ‘펙스’, ‘티본’, ‘바드’, ‘마이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6.20 06:5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9일 성료한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2’에서 영국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영국은 이번 대회에서 4치킨을 비롯해 203점을 획득,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나고 인터뷰에 나서 영국 선수단은 우승의 비결로 심플한 전략과 팀워크를 꼽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미라쿠’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다른 팀들이 게임을 너무 복잡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우리는 안전하게 자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팀원들의 케미 역시 우승의 큰 원동력이라 덧붙였다. 

이하는 QA 전문

Q.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팩스.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티본.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고 황홀하다.
미라쿠. 선수들이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평생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
바드. 너무 신난다.
마이클. 기쁘고 자부심이 생긴다.

Q. 어떤 매치에서 우승을 직감했나
미라쿠. 
마지막 매치에서 우승했다고 직감했다. 그전에는 게임의 특성상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확신이 없었다. 바로 뒤에 브라질이 25점 차이로 따라오고 있기도 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27점을 획득하면서 우승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Q. 꾸준히 좋은 폼을 보이며 선두 경쟁을 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미라쿠.
심플하게 대회에 임하자고 이야기했다. 다른 팀은 게임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무조건 자기장 안에 안전하게 들어가는 전략으로 게임을 진행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 또 우리의 팀워크가 매우 좋았다.

Q. 이번 대회를 통해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
펙스.
팀워크가 잘 발휘되는 순간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또 팀원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게 됐다. 다음 대회에서는 서로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다른 선수들을 모두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티본. 이번 대회에서 오더를 처음 맡게 됐는데 이 역할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팀에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드. 이번 대회는 매우 색다른 대회였다. 같이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마이클. 어떤 대회건 차분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이벤트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생긴 것 같다. 

Q. 이번 대회에서 크래프톤이 파워 랭킹을 준비했는데 펙스 선수가 1등을 했다. 1등을 한 소감과 비결에 대해 말해달라
펙스.
파워 랭킹 1위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순위 자체가 전부는 아니지만 1등을 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기본적으로 1위 팀에 속해있어서 그런 것 같다. 또 티본과 바드 선수가 맵 리딩을 하면서 오더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나는 돌아다니며 적을 죽이는 역할이라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었다.

Q. 올해 영국 팀이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티본.
왕으로 기억되고 싶다. 또 게임을 즐기는 팀으로 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