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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NL ‘로이’ 김민길 “오더 맡은 ‘해머’ 선수 성장이 우승 비결”

참가자 : GNL e스포츠 ‘로이’ 김민길, 고앤고 프린스 ‘화랑’ 배준성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7.31 23:45
  • 수정 2022.08.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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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2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극적인 승부 끝에 10매치 치킨을 차지한 GNL e스포츠(이하 GNL)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우승팀 GNL의 ‘로이’ 김민길과 준우승팀 고앤고 프린스의 ‘화랑’ 배준성이 인터뷰에 나섰다.
 

▲GNL e스포츠 ‘로이’ 김민길(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GNL e스포츠 ‘로이’ 김민길(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고앤고 프린스 ‘화랑’ 배준성(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고앤고 프린스 ‘화랑’ 배준성(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로이’는 위클리 파이널에 처음 올라와서 많이 떨렸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 ‘해머’ 이영현 선수의 성장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화랑’은 1주 차 이후 자기장 전략과 팀원 간 소통을 보완하면서 우승권에 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3주 차에서는 실수를 줄이고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PWS 2주 차를 치른 소감이 궁금하다
로이 :
위클리 파이널을 처음 올라와서 많이 떨렸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화랑 : 한국 팀들이 잘하다 보니 포인트를 몰아서 가져가는 것 같다.

Q. 위클리 파이널에서 잘한 점과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화랑 :
우리 팀은 후반까지 버티면서 안전한 운영을 잘한다. 다만 개인 실수가 좀 잦은 것이 보완할 점이라고 본다.
로이 : 무엇보다 피지컬과 교전 합이 좋다. 킬 로그가 떴을 때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Q. 1주 차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로이 :
1주 차에는 위클리 파이널에 못 올라왔기 때문에 서바이벌 기준으로 말하겠다. 우선 팀 합이 잘 맞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크림을 할 때 긴밀하게 소통하는 연습을 했다. 
화랑 : 1주 차 파이널에서도 우리 팀의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승권에 들기 위해 다음 자기장이 생성됐을 때 팀원들끼리 빠르게 상황에 대비하는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Q. 2주 차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성장한 것 같나
로이 :
오더를 맡고 있는 해머 선수가 정말 잘해줬고 인게임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했다. 해머 선수가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다.

Q. 1일 차를 37점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날 80점 가까이 기록했다. 원동력이 무엇이라 보나
화랑 :
우리가 후반에 의견이 많이 갈리면서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차에 그 실수를 빠르게 보완하면서 점수를 많이 벌게 됐다.

Q. 견제를 많이 받는 지역으로 랜드마크를 설정했는데 이유가 있나
화랑 :
견제라는 변수가 있지만 인게임에서 플레이로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팀원들끼리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랜드마크가 익숙하지 않은 점이 더 우려됐다.

Q. 오늘 8, 10매치에서는 다른 랜드마크를 선택했는데 이유가 있나
로이 :
비행기 동선이 원래 내리던 랜드마크와 멀어서 다른 곳에 내렸다. 

Q. 위클리 파이널에서 100점이 넘는 팀이 3팀이나 나왔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나
로이 :
대만이나 일본 보다는 한국 팀들이 교전을 잘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많이 따는 것 같다.
화랑 :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는 중앙을 먼저 찌르고 버티는 팀이 많았다면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는 그런 팀이 없어서 킬이 마지막까지 생존한 팀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후반 페이즈에 좋은 자리를 선점한 팀이 점수를 많이 가져가서 그렇게 됐다고 본다.

Q. 가장 경계 되는 팀과 그 이유는
화랑 :
지금은 GNL이 많이 경계가 되는 것 같다. 로이 선수가 원래 잘했지만 자신감을 가지면서 더욱 무서워졌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같다
로이 : 광동 프릭스라고 생각한다.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풀어나가고 팀 합도 잘 맞는 팀이기 때문이다. 

Q. 3주 차를 맞이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로이 :
3주차에서도 2주차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랑 :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실수 많이 줄이고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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