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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동 ‘아카드’ 임광현 “우승 기세 그대로 이어갈 것”

참석자 : 광동 프릭스 ‘아카드’ 임광현, 기블리 e스포츠 ‘제암’ 김현성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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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차에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그간 부진을 떨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우승팀 광동의 ‘아카드’ 임광현과 준우승팀 기블리 e스포츠의 ‘제암’ 김현성이 인터뷰에 나섰다.
 

▲광동 프릭스 ‘아카드’ 임광현(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광동 프릭스 ‘아카드’ 임광현(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아카드’는 오랜만에 참가하는 오프라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팀 적으로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계속 고수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절정에 달한 팀의 기세를 남은 일정에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기블리 e스포츠 ‘제암’ 김현성(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기블리 e스포츠 ‘제암’ 김현성(출처=인터뷰 화면 캡처)

‘제암’은 준우승 자체는 아쉽지만 경기력이 발전한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실수를 줄이고 거시적인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통해 4주 차와 그랜드 파이널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Q.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을 치른 소감이 궁금하다
아카드 :
상위권 팀 간 점수 차이가 매우 적었는데 결과적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제암 : 위클리 파이널 1일 차 경기력이 매우 아쉬웠는데 오늘은 우리 게임을 잘해서 2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Q. 1일 차와 달리 고득점을 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늘 경기에서는 어떤 부분이 보완됐다고 생각하나
제암 :
1일 차에서는 변수가 많았고 개개인의 실수가 여러 번 나왔는데 오늘은 실수도 많이 줄이고 집중도 잘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아카드 : 우리 플레이를 보완했다기보다 계속하던 방식으로 플레이했는데 전체적으로 게임이 잘 풀렸다. 1, 2주 차 때는 오프라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팀원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Q.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위클리 파이널 1, 2주차 때 탈락했는데 팀 분위기가 어땠나
아카드 :
1주 차에서 탈락하고 팀 분위기가 매우 안 좋긴 했다. 그대로 우리끼리 따로 이야기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이 3주 차 일정에서 효과를 봤다.

Q. 1, 2주 차 탈락에도 다른 팀들이 광동을 까다롭다고 평가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아카드 :
그만큼 다른 팀들이 우리를 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Q. 마지막 매치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
아카드 :
우승 경쟁팀이 많다 보니 우리가 할 것만 잘하자고 생각했다. 이번에 우승 못하면 다음 주에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

Q. 준우승을 했는데 오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제암 :
아쉬운 점이 많지만 진 건 진 거라고 생각한다. 의연하게 넘기고 4주 차와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Q. 에란겔에서 랜드마크를 변경했는데 이유가 있나. 또 마지막 우승을 확정했을 때 팀 분위기가 어땠나
아카드 :
기존 우리의 랜드마크가 밀리터리 베이스인데 비행기가 그쪽으로 갈 수 없는 동선이라 변경했다. 나는 담원이 전멸한 것을 파악하지 못해 우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는지 몰랐다. 그러다가 젠지를 잡고 나서야 우승 사실을 알게 됐다. 팀원들이 우승을 확정 짓고 굉장히 흥분했다.

Q. 아카드 선수가 꼽은 이번 경기 수훈갑이 누구인가
아카드 :
1명을 꼽기는 어렵다. 나 빼고 나머지 3명이 다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 4주차 일정이 남았는데 어떤 부분에 집중할 계획인가
제암 :
실수를 줄이고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4주 차를 대비할 생각이다
아카드 : 지금 팀의 기세가 좋기에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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