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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 2라운드 전승 T1, 조 1위로 8강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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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었다. 10월 14일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A조 경기에서 T1이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출처=lolesports 공식 SNS

앞선 1라운드에서 T1은 프나틱에 일격을 맞으며 2승 1패를 기록,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프나틱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소 한 팀에게는 무조건 우위를 점해야 상위 라운드 진출에 가능한 상황에서, T1은 경쟁팀들을 모두 완파하며 LCK의 품격을 전세계에 선보였다.

로그와 함께 LEC의 강력함을 과시했던 프나틱은 2라운드 시작부터 무너졌다. 전패를 기록 중인 LCS의 클라우드9(이하 C9)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 초반 정글 싸움에서 C9에게 주도권을 내준 프나틱은 주요 오브젝트 싸움에서 연패하며 27분 만에 15,000골드 차이로 완패했다.

T1은 흔들리는 프나틱을 제압하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초반 미드에 갱킹을 허용하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탑과 바텀에서 라인전 우위를 점한 T1은 운영으로 변수를 줄여나가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패한 프나틱은 EDG에게도 제압당하며 2라운드를 전패로 마무리했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서 EDG와 맞붙은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맹활약으로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제우스’(갱플랭크)는 위기의 순간마다 상대의 갱킹 및 다이브를 흘려내며 팀에 시간을 벌어줬다. 아울러 EDG의 탑 라이너인 ‘플랑드레’ 리쉬안쥔(마오카이)을 완벽히 압도하며 성장해 한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바론과 용의 영혼을 독식한 T1이 EDG를 28분 만에 완파하며 2라운드 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10월 15일에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LCK에서는 담원 기아가 출전해 징동 게이밍, G2, 이빌 지니어스(이하 EG)와 8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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