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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 DRX, 로그 연파하고 조 1위 8강행 ... 中 TES 충격 탈락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0.16 12:01
  • 수정 2022.10.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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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2라운드 경기에서 DRX가 로그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 LPL의 2번 시드인 탑 e스포츠(이하 TES)는 1라운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출처=lolesports 공식 SNS

TES는 베트남의 GAM e스포츠에 패배하며 시작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리했던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TES는 한타 승리 이후 GAM e스포츠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두들겼으나, 체력이 10% 남은 상황에서 부활한 ‘리바이’ 도두이칸(카서스)의 궁극기에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역습을 시도한 GAM e스포츠는 철저히 TES의 넥서스만 노려서 파괴해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DRX가 로그에게 승리하면서 TES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실험적인 조합이 많이 등장했다. DRX가 애쉬-하이머딩거 바텀 조합을 꺼내자 로그에서는 나서스 서포터라는 깜짝 카드를 선보였다. 그러나 라인전이 빨리 끝나면서 로그의 나서스는 존재 의미를 잃은 반면, DRX는 ‘제카’ 김건우(아칼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킬 스코어 20:4의 완승을 거뒀다.

1위 결정전에서 로그와 다시 맞붙은 DRX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완파하며 조 1위를 진출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팀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제카’(사일러스)였다. 9킬 0데스를 기록한 ‘제카’는 상대의 궁극기를 훔쳐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교전 승리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도 시종일관 바텀 라인전 우위를 점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GAM e스포츠에게 패배한 TES는 DRX와 로그에게 1승씩을 따내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3패 라인에 들어서면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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