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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플랫폼 내 시세 검색 가능 가상화폐 범위 확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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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Twitter)가 플랫폼 내 시세 검색이 가능한 가상화폐의 종류를 30가지로 늘렸다.
 

트위터
트위터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세 지수 기능을 플랫폼에 도입한 바 있다. 최초의 트위터 가상화폐 시세 지수 기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제공을 지원했다. 1월 17일 현재 트위터에서 검색 가능한 가상화폐는 시가총액 기준 50위 내 자산이 주를 이룬다. 
‘테더(USDT)’, ‘리플(XRP)’, ‘바이낸스유에스달러(BUSD)’,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의 가상화폐 시세를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내 가상화폐 시세 확인은 검색창에 비트코인(Bitcoin) 등 자산의 식별 약어(티커)를 미국 달러 표시($)와 함께 검색하는 방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시세 정보는 투자 차트 플랫폼인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트위터 내 비트코인 시세 검색 결과(사진=트위터)
트위터 내 비트코인 시세 검색 결과(사진=트위터)

트위터 내 가상화폐 시세 정보 기능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플랫폼 인수 이후 도입된 기능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지난 12월 22일(현지시간) 트위터 내 가상화폐 시세 제공 서비스를 두고 ‘금융 트위터에 출시될 많은 개선점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당시 트위터는 시세 정보 제공 서비스를 향후 몇 주에 걸쳐 확장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시세 정보 기능 서비스와 관련한 트위터 이용자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일부는 다크모드(검은색 배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위터의 가상화폐 시세 정보 서비스 제공은 지난해 말 사업 본격화를 위해 신설된 부서의 업무 일환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지난 2022년 11월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사업 본격화를 위해 전담 부서인 ‘크립토팀(Crypto Team)’을 신설한 바 있다.
 

트위터 내 가상화폐 전담 부서인 ‘크립토팀’ 신설 소식은 지난 11월 공개됐다(사진=파이낸셜타임스)
트위터 내 가상화폐 전담 부서인 ‘크립토팀’ 신설 소식은 지난 11월 공개됐다(사진=파이낸셜타임스)

한편 트위터는 플랫폼 운영난 타개와 광고주 이탈을 막기 위해 연초부터 ‘1+1’ 광고 판촉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25만 달러(한화 약 3억 1천만 원)의 광고비를 집행할 경우 50만 달러(약 6억 2천만 원) 상당의 광고를 해주겠다는 게 트위터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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