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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억 달러 돌파, 신기록 행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4.12 10:06
  • 수정 2023.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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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경이로운 흥행 성적을 연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개봉한 영화는 일찌감치 글로벌 수익 4억 달러(한화 약 5,290억 원)를 돌파, 게임 원작 기반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 기록 작성까지 바라보는 분위기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현재 글로벌 수익 약 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까지 게임 원작 기반 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명탐정 피카츄’ 등은 각각 4억 3,900만 달러, 4억 4,900만 달러 등 글로벌 누적 수익을 기록한 바 있어, 이들 기록은 이른 시일 내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록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될 전망이다.
영화의 흥행 소식은 개봉과 동시에 연일 신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바 있다. 첫 주말 기준 약 1억 4,640만 달러 성적을 기록하며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수립했으며, 개봉 후 5일 동안 집계된 수익은 3억 7,700만 달러를 돌파, ‘겨울왕국2’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갈아 치우기도 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흥행의 결정적인 요인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방대한 팬덤은 물론, 이들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철저하게 ‘게임’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 구성이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

한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IP의 고향인 일본 시장에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의 흥행세는 향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애니메이션 역사와 전세계 영화사에 남을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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