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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지난해 ‘관심도’ 부문 업계 최고 거래소 등극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4.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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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4월 18일 지난 1분기 투자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 업비트를 지목했다. 
 

데이터앤리서치
데이터앤리서치

데이터앤리서치는 총 여섯 곳의 가상화폐 거래소 정보를 취합했다. 여섯 곳의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고팍스 ▲후오비코리아가 있었다. 빗썸, 코인원, 코빗, 후오비코리아, 고팍스는 순서대로 업비트의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분기 동안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의 6개 거래소에 대한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취합했다. 정보 취합은 뉴스부터 소셜미디어(SNS) 및 공공 단체 등 12개 채널의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지난 1분기 국내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의 업비트 관련 포스팅 수는 16만 4,268건으로 집계되며 1위를 차지했다. 빗썸은 8만 8,486건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3만 7,631건과 2만 3,122건으로 빗썸을 뒤쫓았다. 후오비와 고팍스는 각각 1만 7천 건 이하로 5등과 6등을 순서대로 기록했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데이터앤리서치는 “가상화폐 거래소 외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정보량은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늘어났다”라며 “지난 2017년 활황기와 달리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사 관계자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꾸준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머지않아 자산 가격이 상승하며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격 침체 당시에도 투자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음에도 일반의 관심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되레 늘어났다는 분석이었다.
지난해 12월 분석 중 눈길을 끄는 사항은 가상화폐 시장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연관성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도입된다 하더라도 지하경제 흡수를 위해 가상화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비트
업비트

한편 업비트는 지난 3월 데이터앤리서치의 ‘기업·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심도 조사에서도 1등을 기록했다. 
지난 달의 분석 결과 지난 2022년 업비트 관련 ‘기업·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 포스팅 수는 총 3,737건으로 확인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5개년 계획으로 발표한 1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거점 오피스’ 설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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