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1, 강팀들의 조기탈락속 히든의 한수 통했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4.21 20:04
  • 수정 2023.04.22 01: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치1은 잇단 싸움 끝에 히든이 치킨을 가져오며 반전 시나리오를 써내려 나간다.

처음부터 경기는 심상치 않았다. 에란겔에서 자기장이 우측 상단으로 튀면서 초반부터 난항을 예고한다. 선수들은 비교적 침착한 형태로 게임을 운영해나가는 분위기다. 결승전의 교전은 서로 가 서로를 잘 아는 가운데 밀고 당기는 교전들이 준비되고 있었다. 일례로 QSS코리아는 농심레드포스 위치를 확인하고 자기장을 맞으면서까지 다리에서 매복하는 전략을 취한다. 매복에 걸린 농심이 3명을 잃었고, QSS는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한다. 락스와 레드 페퍼 교전에서는 수류탄 실수가 나오면서 락스가 출혈 끝에 결국 킬을 낸다. 

이어 농심 레드포스가 일찍 탈락했고, 레드 페퍼스도 미끌어 지는 등 혼전이 계속된다. 이러한 상황을 예측한 듯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는 외곽을 돌면서 서서히 안으로 진입을 계획한다. 외곽에서 선수들이 계속해서 진입하는 상황에서, 진입을 견제하는 선수들 역시 맞불이 만만치 않다. 난타전 끝에 디플러스기아가 양각을 잡히며 조기 탈락한다. 안전포인트를 점하고 있던 이글아울스가 끝내 다잡는 가운데, 교전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있던 히든, 후진입한 투제트가 3각 구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히든은 양쪽팀 사이에서 양쪽을 계속해서 건드린다. 결국 투제트와 이글아울스가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에 히든이 싸움을 이겨내고 살아 남는다. 난타전 사이에 투제트가 연막탄을 깔고 선수들을 살리면서 이글아울스를 잡고 부활에 힘쓰는 선택을 한다. 이 타이밍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선 히든의 샷이 빛나면서 치킨을 가져온다. 투제트는 이글아울스를 신경끄면서 연막탄위치를 잘못잡았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히든이 결국 승리한다. 

매치1 결과 치킨과 함께 10킬을 기록한 히든이 20점을 먹었고, 이글아울스는 이번 경기에서 13킬을 가져오며 18포인트를 획득한다. MOM는 이글아울즈 노바가 6킬 857대미지를 기록했다. 합산결과 투제트가 31점(어드벤테이지포함)으로 1위, 우승한 히든이 20점으 2위, 디플러스가 19점으로 3위, 경기 최대킬 이글아울스는 18점으로 4위를 마크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