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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4, 치열한 명승부 끝 밀리터리 베이스 생존자 ‘덕산 이스포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4.21 20:13
  • 수정 2023.04.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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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베이스에서 펼쳐진 생존 싸움, 최종 승자는 덕산 이스포츠였다. 덕산은 초기 밀리터리베이스에 진입한 뒤 찬스때 교전을 하는 방법으로 치킨을 뜯었다. 획득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은 이팀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매치4는 에란겔로 돌아왔다. 6시에서 11시방향으로 비행기가 뜨는 가운데 밀리터리베이스에서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피튀기는 한판을 예고한다. 각팀들이 차량확보에 서두르는 사이 락스가 왼쪽다리를 점령하고, 버티기를 택한다. 자기장 12시에 투제트가 자리잡았고, 자기장 오른쪽 다리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자리잡는다. 히든은 이번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배를 확보해, 남쪽으로 진입을 택한다. 

밀리터리 베이스 6시 지역에는 덕산이 지키고 있었다. 히든은 절벽을 타는데는 성공하나 다만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절벽을 타는 조건들이 어디까지 통할지가 경기 큰 변수였다. 그런데 히든이 덕산 뒤를 잡고 차를 뺏으면서 차를 하이재킹에 성공한다. 

투제트는 왼쪽다리에서 자기장 진입을 선택한다. 이엠텍에게 걸리면서 1명을 잃는다. 난관이 예상되는 싸움이었으나 자기장이 튀기 시작하고, 락스가 옆으로 빠지면서 투제트가 역으로 다리를 점령한다. 결국 밀리터리 베이스 진입을 포기한 팀들끼리 난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투제트가 계속해서 진입하고자하는 팀들을 잡아내면서 킬포인트를 쓸어담는다. 투제트는 케이를 안으로 밀어 넣고 순위방어를 꾀하며, 나머지 선수들이 버티면서 7킬을 획득해낸다.

디플러스 기아는 12시로 진입한 뒤 농심 레드포스의 왼쪽을 겨냥하며 한 방을 노린다. 절벽을 계속해서 타고 있는 히든, 5시에는 벵퀴시와 GP가 자리잡아 교전을 택한다.

먼저 싸움이 터진 것은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다. 서로가 피말리는 대결을 하는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 오살의 샷이 빛나면서 마무리에 성공 2명이 생존한다. 그러나 디플러스가 뚫고 들어온곳에는 덕산이 버티고 있었다. 덕산은 여세를 몰아 9시를 점령 락스를 쓸어담으면서 결국 9시 배틀 승자가 된다. 5시 교전에서는 GP가 결국 벵퀴시를 잡아내면서 우승권에 발을 담근다. 6시에서는 싸움을 회피한 히든의 버티기 메타가 성공하며 파밍을 기반으로 자리를 지킨다. 

덕산, GP, 히든의 최종 결정전.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싸움에서 자기장은 가운데로 튄다. 히든은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 바로 옆에 GP가 붙어 GP를 정리한다음에 움직여야 한다. 덕산은 두 팀간의 싸움을 구경하며 차를 타고 우회한다. 살아남은 팀을 상대하면되는 그림이다. 그런데 GP가 자기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인원수에서 불리했다. 두 팀이 치열하게 교전하는 타이밍을 지켜본 덕산은 타이밍을 잡아 러시에 성공한다. 덕산은 밀리터리베이스에 일찍 진입했으나 자신이 끝까지 유리한 타이밍까지 기다렸다가 결국 교전하는 방식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치4 1위팀 덕산은 치킨과 동시에 10킬을 쓸어담아 20포인트를 기록한다. 이로서 누적점수 42점으로 순식간에 3위로 뛰어올랐다. 매치4 2위팀 팀GP는 12포인트를 기록해 누적 점수 31점으로 5위에 안착한다. 매치4 3위팀은 디플러스기아다. 일찍 탈락했으나 9킬을 쓸어담으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누적 점수 34점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매치4 4위팀은 투제트. 다리를 점령하고 킬을 잡은 전략이 통하면서 11점을 획득해 누적 점수 55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히든은 버티기 메타로 최종 순위는 높았으나 킬포인트가 4점으로 9점을 획득 누적점수 44점으로 2위를 지켜냈다. 3위 덕산과 점수 차이는 단 2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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