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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 9, 상위 6팀 정상 결전 승자는 투제트 첫 치킨 획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4.22 19:18
  • 수정 2023.04.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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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녹에서 진행된 매치 9는 많은 변수가 있었으나 이 변수를 힘으로 찍어 누른 투제트가 결국 승리한다.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자기장을 받고 다가오는 팀들을 물리쳐냈고, 방어 장인인 농심 레드포스까지 꺾어내면서 1위팀 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 9는 사녹에서 진행 됐다. 비행기는 11시 방향에서 3시로 출발한다. 자기장은 12시에서 시작 됐다. 왼쪽다리 앞 슬레이어에 눈길이 가는 대목. 그 앞에 이엠텍이 자리잡는다. 이를 뚫기 힘들었던 레드페퍼가 수영을 하는 사이, 이엠텍이 이를 노려보고 전과를 거둬들인다. 같은 위치에서 출발한 디플러스는 애초에 우회를 선택하면서 아래쪽에서 접근을 선택한다. 이글아울스는 히든 앞에 자리를 잡으면서 능선을 점령한다. 머리가 보이자마자 샷을 쏜 다음 킬을 따내는 이글아울스. 이후 포위망을 풀고 여우롭게 움직인다. 히든은 머리만 내밀면 당할 가능성이 있어 장시간동안 자기장을 맞으며 머문다. 마루는 9시방향에서 배를타고 자기장으로 진입하는 전략을 선택한다. 

첫 탈락팀은 GP다. 자기장을 맞으며 들어오던 히든이 마지마 도박수로 GP를 습격 킬을 쓸어담으면서 체력 아이템을 확보한다. 정보전 뿐만 아니라 교전 능력또한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순간이다. 

선수들은 전력 이탈없이 또 한번 좁은 맵안에 모여들었다. 이번엔 5시방향에 투제트와 농심레드포스, 7시 방향에 디플러스기아가 자리잡았고, 덕산은 4시 방향 파라다이스 리조트 앞에 자리잡는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히든. 3시에서는 마루게이밍과 QSS가 교전하는 사이 마루게이밍이 힘으로 찍어누르며 3인 생존에 성공한다. 이를 확인한 덕산이 마루게이밍을 쫓아오는 가운데, 이글아울스가 따라잡는다. 디플러스기아는 왼쪽으로 돌면서 이동하고자 했으나 자리를 잡고 있는 레드페퍼에게 고춧가루를 맞았다. 각자 큰 상처를 입은 가운데 끝까지 방어에 성공한 팀들이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마지막 자기장은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끼고 투제트와 농심레드포스가 자리잡은 방향으로 뛰었다. 농심은 이러한 상황에서 몇 차례나 치킨을 먹은 팀. 투제트는 이번이야말로 치킨을 노릴 수 있는 시기였다. 

외곽 교전에서 벵퀴시, 슬레이어즈가 맞붙어 벵퀴시가 킬을 담았고, 이엠텍과 이글아울스가 맞붙어 이글아울스가 승리한다. 벵퀴시는 다가오는 성남까지 잡았으나 장렬하게 전사한다. 

상위권 6팀이 남은 상황. 투제트와 농심이 바라보는 가운데 이글아울스가 덕산과 농심사이에 끼인 각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글아울스를 쳐내면서 승부수를 띄운다. 마지막 삼파전은, 투제트와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오랫동안 봐온 타이밍이다. 투제트는 4인이 유지된 상황. 디플러스는 2인, 농심은 1인이 남았다. 각자 경기력이 출중한 베스트 멤버끼리 대결. 변수는 있었지만 투제트는 냉정했다. 결국 디플러스기아와 농심이 던진 수류탄이 불발하면서 기절이 나오지 않았고 투제트는 농심 레드포스에 이어 디플러스기아를 제압하면서 결국 치킨을 확보한다. 투제트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온갖 변수들이 있었으나 결국 덕산을 찍어누르고 히든까지 제압한 다음 이웃동네 농심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위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매치9 1위 투제트는 6킬과 치킨을 획득해 16점을 벌었다. 누적 포인트 112점으로 2위와 차이를 24점차이로 벌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방어 장인으로 7킬을 따내면서 명성을 입증했으나 치킨 획득에는 실패하며 12점을 얻었다. 이로서 73점을 획득 5위권에 진입했다. 6위 이글아울스와 동율이나 치킨을 획득한 기록이 남아 순위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디플러스기아는 매치 2위를 기록했지만 4킬에 그쳐 10점을 파밍(87점)했다. 2위 덕산 역시 5킬을 획득하며 9점을 획득(88점). 양팀간 점수차는 단 1점차이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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