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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 11, 역대급 명경기 탄생 리플레이 필관 경기 최종 승자는 락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4.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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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11은 역대급 명경기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에 반전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그야말로 꿀젬 경기가 완성됐다. 치열한 교전 끝에 승자는 굳건히 버티던 락스였으나, 경기 스타는 덕산 이스포츠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 파이널 매치 11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비행기는 5시에서 출발해 11시로 향했다. 자기장은 11시로 형성됐다. 마침 갈빗대 인근에 안착하는 디플러스 기아. 엘포조에 성남이 자리잡고 락스가 이동하며, 능선 너머에는 투제트가 자리잡는다. QSS는 시작하자마자 ASA 확킬을 내면서 차량을 확보. 이번 경기도 심상찮은 경기를 예고한다.

서로가 능선을 타고 견제하는 상황. 엄폐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원거리 샷들이 불을 뿜는다. ASA와 덕산이 앞뒤로 끼인 상황. ASA의 공격에 덕산이 다운당한다. QSS는 히든 동선을 예측한 듯 매복했다가 샷을 날리면서 2킬을 가져온다. 농심은 레드페퍼를, 마루는 GP를 각각 상대하며 전과를 낸다. 서로 동선을 보고 피드백을 한 듯 보다 적극적인 교전이 시작되는 그림이다.첫 탈락팀은 GP가 됐다. GP가 자기장밖으로 내몰리면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엠텍과 이글아울스의 교전에서는 서로가 난타전이 있었다.이엠텍이 먼저 불을 뿜으며 잡아내는 듯 했으나 이글아울스가 저력을 발휘하며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린다. 결국 주혁이 정리하면서 이엠텍이 교전에서 승리한다. 

시가전에서는 난타전이 있었다. 투제트와 디플러스기아, QSS등이 맞물리는 사이 서로가 상처를 집는다. 이런 난타전에서 강한 투제트는 스쿼드를 온전히 보완한 다음 능선으로 이동을 결정한다. 투제트의 이 선택은 옳았다. 자기장이 오른편으로 좁혀지면서 능선을 점령한 선택이 옳았다. 시가에 있던 디플러스 기아는 좁아진 자기장을 뚫기 위해 직진을 선택한다. 그러나 그 앞에는 투제트가 있었다. 두팀간 대결. 머릿수에서 차이를 보이는 디플러스기아가 패배했고 투제트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자기장은 또 한번 오른쪽으로 좁혀진다. 9시에 투제트, 7시에 덕산, 5시에 농심이 자리잡은 가운데 12시에 락스와 성남. 1시에 ASA가 자리잡는다. 서로 원거리 교전이 시작된 상태. 기가막힌 샷들이 이어나면서 체력들이 바닥을 긴다. 락스는 성남과 교전에서 성공하며 방어 기지를 점령하면서 수비에 임한다. 이 타이밍에 변수는 덕산이었다. 비니가 투제트 위에 높은 능선을 잡고 있는 가운데 덕산이 자기장에 걸리면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비니는 결심으로 하고 덕산 뒤편을 습격한다. 비니가 투제트를 싹쓸어담으면서 반전 시나리오를 써내려 간다. 이제 덕산은 산아래에 자리잡고 있던 벵퀴시와 교전에 나선다. 기가막힌 수류탄이 통하면서 벵퀴시마저 휩쓴다. 마지막 생존자는 슬레이어즈, 락스, 덕산. 슬레이어즈가 먼저 탈락한가운데, 9시에서 접근하는 덕산은 2명이 남았다. 4인 스쿼드가 풀로 남은 락스는 기지를 수성하고 있었다. 위에서 기지를 내려다 보고 있던 덕산은 원거리 사격이 통하면서 2:4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찮은 싸움을 성공한다. 덕산은 피말리는 싸움 끝에 1:1까지 만들었으나 결국 락스가 마지막에 킬을 거두면서 치킨을 먹었다.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락스는 7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 17점을 가저온다. 자신들의 저력을 증명하며 누적점수 82점으로 7위에 올라선다. 

2위 덕산은 초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비니가 전설을 쓰며 투제트를 쓸어버리는 이 대회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다. 비니는 6킬, 1419대미지를 기록한다. 덕산은 13점을 챙기며 누적점수 104점으로 100점 고지를 넘어섰다. 투제트를 18점 차이로 따라붙는다. 

3위 농심이스포츠는 10점을 획득한다. 방어에서 성공하면서 9킬을 거둬들이면서 다시 한번 경쟁자인 이글아울스와 점수에서 동점. 치킨 획득으로 5위를 탈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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