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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파이널, 사상 최초 오프라인 유관중 개최 … 대전 드림 아레나 ’후끈’

  • 대전=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23 20:10
  • 수정 2023.04.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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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의 파이널 마지막 일정이 4월 2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MPS 2023 시즌1 파이널’은 2021년 대회 출범 이후 최초로 열린 오프라인 유관중 대회다. 작년 PMPS의 경우 잠실에서 오프라인 무관중으로 진행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날 대회는 대전에서 개최됐음에도 적지 않은 팬들이 대회장을 직접 찾았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파이널 현장을 찾은 관객은 1일차 130명, 2일차 283명, 3일차 22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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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시즌1’ 파이널은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이스포츠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아마추어 투제트가 1, 2일차 경기에서 138점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를 공고히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열정적인 응원으로 팀들의 사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팬들은 매치 시작 직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쳤다.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치어풀을 동원해 대회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실제로 대회 공식 중계 영상에서는 틈날 때마다 다양한 치어풀을 집중 조명해 팬들이 응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투제트 ‘치킨’ 정유찬 선수의 어머니 이은실씨(사진=경향게임스)
▲투제트 ‘치킨’ 정유찬 선수의 어머니 이은실씨(사진=경향게임스)

잠실에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을 찾은 이은실씨는 투제트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투제트 ‘치킨’ 정유찬 선수의 어머니인 이씨는 “항상 집에서 응원을 하다가 오프라인 현장을 오게 됐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뜨겁고 긴장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오늘 아들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안 나왔는데 방금(16매치) 치킨을 먹어서 조금 안심된다”며 “꼭 우승하길 기원한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PMPS 2023’ 시즌1의 상위 8개 팀은 5월에 개최되는 한일전인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 KR vs JP’에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성적을 토대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주어지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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