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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올해 개봉 영화 최초 ‘10억 달러’ 돌파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5.02 09:44
  • 수정 2023.05.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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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4월 30일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중 처음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출처=박스오피스 모조 웹 사이트 
출처=박스오피스 모조 웹 사이트 

영화 흥행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0억 달러의 수익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해당 웹사이트에는 5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10억 달러가 넘긴 것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것으로 이 영화는 2023년에 처음으로 세계 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이는 현재 2023년 세계 흥행 2위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마니아’의 수익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제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세울 수 있는 남은 기록인 애니메이션 역대 최다 수익인 ‘겨울왕국2’의 14억 5천만 달러를 넘길 수 있느냐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태어난 일본에서의 개봉이 늦은 만큼 잘만 하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출처=유니버셜 픽셔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출처=유니버셜 픽셔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지난 4월 26일 한국에서도 개봉한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통해 확인한 누적 관객 수도 5월 1일 기준 95만명을 돌파 했다. 특히 개봉 첫 주 주말 관객수는 경쟁작인 ‘드림’과 ‘존윅4를’ 크게 압지르며 ‘스즈메의 문단속’이나 ‘슬램덩크’의 뒤를 잊는 한국 극장가를 점거한 외국 애니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5월 초 어린이날 연휴 및 공격적인 마케팅에 더 많은 한국 관객이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 마리오 제작자인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마파크의 성공을 보고 영화도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어느 정도 했는데 그 이상이었다”며 “해외의 평론가들 덕분에 화재성도 도움이 됐고 운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억으로 눈물이 나온다는 평도 있었는데, 거기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해줘 고맙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영화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브루클린에서 일하던 배관공 마리오 형제가 우연히 버섯왕국으로 가게 된 뒤 다양한 동료를 만나 사악한 왕 쿠파를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도 화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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